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블록체인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관련 부처 및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향후 사업 확대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2018년도 블록체인 시범사업 기관·참여기업 간담회’를 4일 KISA 서초청사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주관기관인 KISA를 비롯해 참여기관인 관세청,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선거관리위원회, 외교부, 해양수산부와 16개 참여기업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KISA는 중앙정부·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과제의 사전수요 조사를 통해, 41개 기관이 제출한 72개 제안과제 중 사

서울시가 블록체인 도시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시정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 생태계 구축을 위해 1233억 원을 투입한다.서울시는 유럽을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3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블록체인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5개년 중장기 계획인 ‘블록체인 도시 서울 추진계획(2018~2022)’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의 블록체인 분야 첫 마스터플랜이다. 박원순 시장은 5년 간 1233억 원을 집중 투입해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올해부터 블록체인을 접목한 14개 선도 사업을 단계적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1월 5일부터 정부 단위의 암호화폐인 '페트로(Petro)'의 퍼블릭 세일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페트로는 유지 보수의 미비로 인한 원유 생산량 감소와 하이퍼 인플레이션 등의 경제적 위기 해결을 위해 베네수엘라 정부가 원유를 담보로 지난 1월 발표한 암호화폐다.베네수엘라 정부는 페트로의 공식 웹사이트와 지갑 다운로드에 관한 내용이 정리된 글을 게시했다.그러나 이 같은 베네수엘라 정부의 행보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는 페트로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는 눈치다. 페트로 프로젝트의 내용뿐 아니

이스라엘 증권당국(ISA)이 블록체인을 활용해 메시지 시스템의 사이버 보안을 강화한다.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증권당국이 블록체인을 활용해 메시지 시스템의 보안성을 제고하고 사후삭제나 사기문제를 방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야엘(Yael)’로 불리는 이번 프로젝트는 ISA 주관 미팅 참가자들이 원격으로 미팅에 참여하고 투표하는 시스템과 ISA 소속 기관들에 대한 모든 보고서를 블록체인을 통해 저장하는 '마그나(Magna)' 시스템 구현을 골자로 한다. 이스라엘 IT기업 탈도르(Taldo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암호화폐공개(ICO)와 블록체인에 대한 정부의 인식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병두 의원은 4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5차 블록체인 리더스포럼’에 참석해 “정부 규제로 지난 1년간 한국의 블록체인 기술 경쟁력이 미국 기준 75%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이어 “기부와 같은 좋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해 ICO나 블록체인에 대한 정부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현재 기부금의 35%로

국내 및 해외 국회의원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블록체인 관련 정책 협력을 모색하는 국제 블록체인 정책 컨퍼런스 ‘GBPC2018(Global Blockchain Policy Confefence)’가 오는 11일 국회에서 열린다. ‘GBPC2018’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관한 법적 문제와 이용자보호대책 등을 논의하고 국가간 블록체인, 암호화폐 관련 정책의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국회 주도로 마련된 것이어서 주목된다.정병국·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 김병관·홍의락 더블어민주당 의원, 김세연·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등 국내 국회 의

노무현 정부 시절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한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이 '한국형 암화화폐공개(ICO) 가이드라인'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는 가이드라인을 만든 후 요건을 갖춘 스타트업에는 ICO를 허용하고 자격을 갖춘 암호화폐 거래소에도 신규 계좌 발급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블록체인-ABC KOREA 정책 세미나’에서 “(블록체인, 암호화폐 관련) 입법에 소요되는 시간의 정책적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의 가이드라인 제정이 절실하다”며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강하게 비판했다.클린턴 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리플이 주최한 ‘스웰(Swell) 컨퍼런스’ 대담에서 “블록체인과 같은 새로운 기술에 과도한 규제를 가하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이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암호화폐가 돈세탁이나 테러행위에 악용될 수도 있지만 이런 우려는 과거 GPS처럼 새로운 기술이 처음 등장할 때 늘 있는 일”이라며 “새로운 기술이 가져오는 혜택을 고려한다면 규제를 가하기보다 단점을 지혜롭게 해결하고 신기

중소벤처기업부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벤처기업에서 제외하기로 한 가운데 1~2년 내로 재검토할 수도 있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2일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더비체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거래소의 벤처업종 제외를) 3년 마다 재검토한다는 내용을 시행령에 담았는데 이는 3년 이후가 아니라 3년 이내에 무조건 1번은 재검토를 해야 한다는 뜻”이라며 “여건이 조성된다면 1~2년 내로 재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입법예고 과정에서 여러 의견들이 제시됐고 각 의견에 맞춰 답변을 전달했다”며 “그리고 새로 3년 마

한국블록체인협회(회장 진대제, 이하 협회) 회원사가 주축이 된 ICO(Initial Coin Offering)클럽이 1일 발족했다. ICO클럽은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가꾸고 투자자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정부 당국과의 소통을 통해 합리적 정책방향을 마련하는 데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설명했다. ICO클럽에는 창립 멤버로는 에이치닥테크놀러지(HDac), 메디블록(MediBloc), 코인플러그, 블록체인OS(보스코인), 글로스퍼(하이콘), 아이콘루프(아이콘)가 참여한다.이날 발대식에서 아이콘의 이경준 의장이 회장

미 규제당국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비트멕스를 겨냥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는 미국에서 원브로커(1broker)가 거래 정지된데 이어 바이낸스와 비트멕스도 유사한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의견이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돌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지난 28일 원브로커는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미 연방 증권거래법 위반과 자금세탁 방지법 등 관련 법 위반을 근거로 거래소 거래정지 및 도메인을 압류 당했다. 집행 직후

일본이 암호화폐 자산관리 규정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현지 매체 재팬타임즈는 30일(현지시각) 일본의 암호화폐 자율규제기관인 암호화폐거래소협회(이하 JVCEA)가 거래소가 관리할 수 있는 암호화폐의 비율을 고객 예탁금 기준 10~20%로 제한하는 규칙을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재팬타임즈에 따르면 현재 JVCEA는 지난 7월에 제정된 규정을 개정하고 있으며, 이후 일본금융청(FSA)의 인증을 거쳐 해당 법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규제 강화는 최근 67억엔(656억)을 도난당한 자이프 해킹 사건에 대한 후속 조치를 풀이된다. 암호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간 블록체인 특구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제주도가 크립토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도 블록체인 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또 경기도, 부산시, 전라북도 등도 블록체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지자체 간 블록체인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1일 정부 관계자들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3일 ‘블록체인 도시 서울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9월 26일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9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유럽을 방문할 것이며 그 일환으로 스위스 취리히와 주크를 방문해 블록체인

이탈리아가 ’유럽 블록체인 파트너십(European Blockchain Partnership)‘에 가입한다.2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탈리아가 28일 브뤼셀에서 열릴 유럽 경제발전·노동·사회정책 장관회의에서 유럽 블록체인 파트너십 가입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렐라 리우찌 이탈리아 국회의원은 “블록체인 파트너십 가입으로 블록체인의 기술적 발전을 위한 이탈리아만의 독자적인 노선을 정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유럽 블록체인 파트너십은 올해 4월 유럽연합(EU) 회원국 간 블록체인 산업 관련 기술적

미 하원이 암호화폐 태스크포스(이하 TF)를 구성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미 하원이 테러와 테러원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암호화폐 TF팀 구성을 골자로 하는 결의안(5036호)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 결의안은 테드 버드 하원의원이 올해 초 발의한 안을 보완한 것으로 26일(현지시각)에 제출됐다. 결의안에 따르면 TF팀은 연방 법 집행관들을 주축으로 암호화폐나 여타 금융기술을 검토하고 암호화폐가 어떻게 테러활동에 악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후 조사팀은

빗썸, 업비트 등 암호화폐 거래소가 벤처기업에서 제외돼 벤처기업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을 벤처기업 확인 대상에서 제외하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7일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 시행령은 통계청이 올해 7월 27일 고시한 ‘블록체인기술 산업 세부분류’ 10개 업종 중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 1개 업종이 벤처기업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일반 유흥 주점업, 무도 유흥 주점업, 기타 주점업,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 무도장

북한이 미국의 금융제재를 피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이용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시아타임즈, 코인텔레그래프, CCN 등은 북한정부가 미국의 경제 제재를 피하기 위해 자체 암호화폐를 만들어 사용한다고 루어데스 미란다 금융 범죄 조사관과 로스 델스턴 돈세탁 및 테러자금 방지 전문 변호사의 주장을 인용해 보도했다.미란다와 델스턴은 “암호화폐는 국제범죄 및 테러자금 조달에 악용되고 있다. 북한도 예외가 아니다. 암호화폐는 북한이 미국의 제재를 우회하는 더 많은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고 아시아 타임즈의 서한을 통해 주장했다. 또 그들은 "

올해 처음으로 블록체인 진흥 업무를 담당하게 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또 블록체인 데모존을 마련하고 장기적인 기술 개발 로드맵 작성에도 나설 방침이다.27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최근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NIPA에 따르면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생태계 조성이 절실하며 이를 위해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 많은 IT 기업들이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들고 있고 스타트업들도 생겨나고 있지만 이에 비해 블록체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블록체인 정책 수립을 위해 블록체인 사업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는 스위스 추크를 방문한다.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9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9박11일 일정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빌바오, 스위스 취리히와 추크, 에스토니아 탈린 등을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박 시장은 블록체인 정책 구상을 위해 블록체인 기업의 성지로 불리는 스위스 추크의 '크립토밸리'를 방문한다. 박 시장은 현지 블록체인 기업 현황과 지원 정책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서울시와 스위스 추크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지도 주목된다.또 박

뉴욕대학교가 학부과정에 블록체인 전공과정을 개설했다. CBS 뉴욕은 18일(현지시각) 뉴욕대학교가 산하 스턴경영대학에 미국 최초로 블록체인 전공과정을 개설했다고 보도했다. 뉴욕대가 설립한 블록체인 과정은 학부과정으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다뤄온 뉴욕대 내 스턴경영대에 개설될 예정이다. 앤드류 힝스 뉴욕대 교수는 "이번 과정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시장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 속에서 법과 사업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해 새로운 시장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CBS 뉴욕에 따르면 그동안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