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프로토콜' 데모버전 공개..."소비자에 정보 결정권을"
'캐리프로토콜' 데모버전 공개..."소비자에 정보 결정권을"
  • 백정호 기자
  • 승인 2018.08.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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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승 캐리프로토콜 공동대표가 1일 캐리프로토콜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 최재승 캐리프로토콜 공동대표가 1일 캐리프로토콜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캐리프로토콜이 1일 서울 강남역 해시드 라운지에서 밋업행사를 열고 ‘캐리프로토콜’의 데모버전을 선보였다. 

캐리프로토콜은 매장을 찾는 고객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공유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캐리프로토콜 앱에 정보를 입력하고 데이터 활용에 동의한다. 그러면 동의한 정보공유 정도에 따라 토큰을 얻는다. 데이터는 비식별화돼 분산 저장된다. 저장된 정보는 마케팅과 광고에 활용된다. 

캐리프로토콜은 두 종류의 토큰을 지급한다. 하나는 캐리토큰(CRE)이고, 다른 하나는 브랜드토큰(BT)이다. 캐리토큰은 동의한 정보공유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받는 토큰이다. 매장에서 쓰거나 거래소에서 현금화할 수 있다. 브랜드토큰은 기존의 매장들이 제공하던 포인트와 유사하다. 물품을 구매하거나 할인받는 등 소비자와 점주를 매개하는 역할을 한다.
 
최재승 캐리프로토콜 공동대표는 “소매 거래의 90%를 차지하는 오프라인 매장이 고객을 잘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다양한 SNS 광고를 활용해도 데이터가 없어 어떤 광고가 효과적인지 알 수 없다”며 데이터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소비자 역시 자신의 정보가 얼마나 활용 되는지 알기 어렵고 자신의 정보에 대한 결정권이 없다”고 덧붙였다.

최 공동대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캐리프로토콜을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캐리프로토콜이 오프라인 고객의 데이터 부족과 소비자의 데이터 결정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최 공동대표는 “캐리프로토콜이 구상하는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단말기 사업자, 지갑 사업자, 정산 사업자, 광고 사업자가 필요한데 캐리프로토콜 혼자서는 할 수 없다”면서 "가맹주를 늘리기 위해 매장용 단말기를 지원하거나 전체 토큰의 25%를 파트너사(ECA)에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재승(왼쪽)과 손성훈(오른쪽) 공동대표가 경품이벤트를 위해 서 있다.
▲ 최재승(왼쪽), 손성훈 공동대표가 경품이벤트 진행을 하고 있다.

한편 캐리프로토콜(www.carryprotocol.io)은 도도포인트를 만든 스포카의 창립 멤버들이 주축으로 만든 업체다. 최재승씨와 손성훈씨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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