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블록체인 석·박사 과정 '봇물'
하반기 블록체인 석·박사 과정 '봇물'
  • 강대한 기자
  • 승인 2018.08.0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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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이어 고려대, 동국대도 개강
각 대학원 블록체인 과정별 교육과정 및 등록금 비교 

서강대학교에 이어 고려대학교와 동국대학교가 하반기 블록체인 석·박사 과정을 본격 시작한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은 블록체인 전공을 9월 개설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토큰 경제학, 암호화폐 개론, 암호화폐 설계 공학 등 3개다. 나머지 과정은 현재 준비 중이다. 석·박사 과정 모두 기본 4학기이며 등록금은 1학기당 1000만원, 입학비는 123만4000원이다. 지원은 직장인만 가능하다. 고려대 행정실 관계자는 “직장인 재교육 과정으로 재직자 5인 이상 상주 기업, 정부 공공기관 재직자만 지원 가능하며, 등록 시 등록금의 50%를 소속기관에서 지원해야 입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국대 일반대학원도 하반기 핀테크블록체인 학과를 개설했다. 교육과정은 공학, 경영, 컴퓨터, 법학, 데이터사이언스, 인공지능, 디지털 인문학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동국대는 일반인에게도 지원 자격을 준다. 권영식 동국대 일반대학원 교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과정을 박사학위까지 이수할 수 있는 학교는 현재 동국대가 유일하다”며 “블록체인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다학제적 지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석·박사 과정은 기본 4학기이며 석박사 통합과정은 기본 8학기다. 등록금은 1학기당 641만원, 입학비는 104만원이다.

블록체인 강의 위주로만 집중 교육하는 과정도 있다.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은 5월부터 블록체인 전공을 개설했다. 교육과정은 단계별로 1차 블록체인 이해 및 연구의 기반이 되는 지식 습득, 2차 이론 및 기술적으로 내실화된 전문 지식 함양, 3차 응용 가능한 실용적 지식 배양 등으로 구성했다. 또 추가적으로 보안, 스마트계약, 법률관련 과목도 준비했다. 박성준 동국대 국제정보보안대학원 교수는 “동국대 국제정보대학원 블록체인 전공은 블록체인 과정에 집중된 교과목들로만 구성됐다"며 "기존 핀테크 중심의 타교 다른 과정들과 차별화된 점으로 같은 기간 동안 더 전문지식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석사 과정은 기본 5학기이며 등록금은 1학기당 507만5000원, 입학비는 102만1000원이다.

앞서 서강대 정보통신대학원은 3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관련학과를 개설했다. 핀테크와 블록체인 학과를 동시에 모집하지만, 공통과목을 제외하면 주요과목은 트랙(블록체인 트랙, 핀테크 트랙)에 따라 다르다. 각 과목들은 난이도 수준에 따라 기초와 고급 과목으로 나뉜다. 석사 과정은 기본 5학기이며 등록금은 1학기당 558만1000원, 입학비는 112만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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