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아마존 이어 이더리움 PoA 클라우드에 추가
MS, 아마존 이어 이더리움 PoA 클라우드에 추가
  • 강대한 기자
  • 승인 2018.08.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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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접목했다.

7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더리움의 PoA(Proof of Authority, 신분 증명) 합의 알고리즘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5월 15일(현지시간) 아마존도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이하 AWS)에 PoA를 도입한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이 블록체인까지 이어지는 모양새다. 7월 29일(현지시간) 시너지리서치에 의하면 올해 2분기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AWS와 애저가 각각 34%와 14%로 격차가 있다. 하지만 애저는 매출액이 전년대비 17%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 AWS를 추격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공동 개발과 보안문제에서 효율적이다. 분산원장의 합의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 협업에 용이하고, 모두가 합의하지 않으면 기록이 변조되는 일도 쉽게 막을 수 있다. 그러나 퍼블릭 블록체인의 채굴, 즉 PoW(Proof of Work, 작업 증명) 합의 알고리즘은 암호화에 비용이 많이 들고, 공격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기업간 사적인 네트워크 구성에는 비효율적이다.

애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코디 본(Cody Born)은 "암호화폐를 얻기위한 채굴을 기반으로 강화되는 공개 경쟁과정인 PoW는 훌륭한 메카니즘이다. 그러나 개인 및 기업간 협동 네트워크에는 무가치하다"며 PoA의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기업이나 사적네트워크에는 PoA는 기존 합의 알고리즘방식인 PoW와 달리 인증된 참여자(노드)만 합의 알고리즘에 참여할 수 있다. 공개 경쟁이 아닌 사적인 합의과정을 통하므로 경쟁이나 채굴을 할 필요가 없다. 

한편, 7월 23일(현지시간) 구글도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디지털에셋(Digital Asset), 블록앱스(BlockApps)와 협력해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에 하이퍼레저, 이더리움 프로토콜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합의알고리즘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하이퍼레저의 합의알고리즘은 소수의 참여자(노드)만 합의 과정에 참여 가능한 PBFT(Practical Byzantine Fault Tolerance, 실용적 비잔틴 장애 허용) 합의 알고리즘을 차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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