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 증권사업에 블록체인 시스템 도입 검토
미국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 증권사업에 블록체인 시스템 도입 검토
  • 강대한 기자
  • 승인 2018.08.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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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State Street Bank, 이하 SSB)이 증권 대출업무에 블록체인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8일 코인데스크는 미국 수탁전문은행인  SSB가 개인간(P2P) 증권 대출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할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SB 국제거래 및 알고리즘전략 책임자인 닉 델리카리스(Nick Delikaris)는 "모든 업계가 P2P 기반 증권대출을 찾고 있고, 블록체인 시스템이 해결책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실제 이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고 전망했다.

SSB 대안 금융 솔루션 책임자인 더그 브라운(Doug Brown)은 "P2P 증권 대출용 블록체인의 잠재 가치는 인정한다. 그러나 시장 대부분이 준비가 안됬다"고 경고했다. 그는 "실제 대출해 주는 기관들을 보면 대부분 블록체인 관련 기술이나 인프라를 운영하지 않는다"며 "인프라를 구축하고 비용을 감당할만큼 가치가 있는지 아니면 현재의 모델만으로도 충분히 효율적인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 증권거래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하려는 움직임은 계속돼 왔다. 2015년 12월 1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온라인 가구쇼핑몰 회사 오버스탁(Overstack)의 증권을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발행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또 2018년 3월 1일(현지시간) 국제 투자은행 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는 다국적 금융그룹 ING에 25만 유로(한화 3억2434만원 상당)의 유가증권을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발급했다. 2018년 7월 19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기업 JP모건(JPMorgan Chase Bank)은 가상 예탁 증권을 블록체인을 통해 관리하는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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