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율법 지키는 암호화폐 거래소 첫 등장
이슬람 율법 지키는 암호화폐 거래소 첫 등장
  • 강대한 기자
  • 승인 2018.08.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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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율법을 따르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세계 첫 등장할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의 아답솔루션(Adab Solutions)은 샤리아(이슬람 율법)에 위배되지 않는 암호화폐 거래소 'FICE(First Islamic Crypto Exchange)'를 설립 준비 중이라 밝혔다.

FICE는 오는 9월 ICO(Initial Coin Offering)를 시행할 예정이다. FICE는 자체 샤리아 자문위원회를 운영, 샤리아에 따라 자문위원회가 할랄(Halal, 율법에 허가된 행위)로 간주하는 암호화폐만 상장한다. 도박, 고리대금, 부도덕, 술과 담배, 다단계 등 자문위원회가 하람(Haram, 율법에서 금지한 행위)으로 판정한 암호화폐는 상장하지 않는다. 아답솔루션 측은 "샤리아 자문위원회는 율법 전문가들로 구성해 독립적인 활동이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들은 이슬람 시장 진출을 위해 샤리아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21일 말레이시아에서 골드엑스(GOLDX) 코인이 출시와 함께 샤리아 인증을 받았고, 7월 17일에는 스텔라루맨(XLM)이 샤리아 인증을 받았다. 또 4월 10일 인도네시아 핀테크 기업 블로썸 파이낸스(Blossom Finance)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샤리아에 어긋나지 않는 화폐라고 주장했다. 

강대한 기자 gota98@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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