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보유고와 연동된 암호화폐 '사가(Saga)' 나온다
현금보유고와 연동된 암호화폐 '사가(Saga)' 나온다
  • 강우진 기자
  • 승인 2018.03.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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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보유고와 연동되는 암호화폐가 등장한다.  이같은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급격한 가격 변동에 따른 투자자들의 불안을 완화시켜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테크크런치, 벤처비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스라엘 벤처 투자자 아이도 사데스만, 모쉬 호게그가 주도하는 사가(Saga) 프로젝트는 현금 보유고와 연동되는 하이브리드 비익명 암호화폐를 표방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사가재단은 사가와 같은 스테이블(Stable) 화폐가 미래 암호화폐 시장에서 한 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테이블 화폐는 가격 변동성이 큰 기존 암호화폐와 달리 다른 안정 자산과 연동돼 가격이 혼자서는 상승할 수 없는 구조다.

사가재단은 비익명이고, 전통적인 금융 제도와 호환을 보장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급수단으로서의 가치를 강화하려는 모습이다. 가격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암호화폐는 지급수단으로 활용하기는 쉽지 않다. 

사가재단은 필요한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암호화폐공개(ICO) 방식으로 자금을 모집하지는 않는다. 벤처투자사들로부터 초기 자금 3000만달러를 확보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사가재단에 따르면 화폐를 디자인하는 건 기술만으로는 부족하다. 광범위한 협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다.

사가재단에도 경제학, 수학, 인류학, 소셜 과학 분야 전문자들도 대거 참여하고 있다. JP모건 체이스 인터네셔녈 회장인 제이콥 프렌켈 박사,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마이런 숄즈 박사 등이 사가재단 자문위원회에 합류했다.

사가팀은 2018년 4분기 사가 화폐를 공개한다.  사가재단이 개발한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은 시장 수요에 맞춰 통합 공급을 조정한다. 이 과정에서 예치금은 변동성을 제한하는 완충제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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