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암호화폐 생태계 확산 위해 3년간 1000억원 베팅"
업비트 "암호화폐 생태계 확산 위해 3년간 1000억원 베팅"
  • 강우진 기자
  • 승인 2018.03.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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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 위해 '두나무앤파트너스'(가칭)도 설립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3년간 1000억원 규모 투자라는 카드를 뽑아들었다.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등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두나무 송치형 의장은 26일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한국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블록체인 기반 기술의 메카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로 블록체인 기반 기술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스타트업을 창업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하고 싶다.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한 세대는 전세계에서 찾는 글로벌 인재가 될 것이고, 이런 선순환 구조는 대한민국이 블록체인 생태계를 선도하는 중심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비트는 1,000억원 규모 자금을 인수합병(M&A), 지분투자를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블록체인 산업 핵심 기술, 응용 서비스, 데이터/AI/핀테크 등 블록체인과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는 미래 기술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투자도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두나무앤파트너스(가칭)도 설립하기로 하고, 맥킨지, 소프트뱅크, 티몬을 거친 이강준 대표(두나무 CIO 겸임)을 내정했다.

두나무는 이번 발표전부터 블록체인 전문 업체들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왔다. 게임에 특화된 블록체인 네크워크 코어인 코드체인과 국내 첫 모바일 크립토 게임을 준비중인 코스박스도 그중 하나다. 크립토 게임이란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된 게임으로 가상 고양이 캐릭터 수집 게임 '크립토키티'가 시초다.

두나무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월렛 서비스를 준비중인 루트원소프트에도 투자했다. 업비트는 최근 암호화폐 인덱스 ‘UBCI’도 개발해 런칭을 앞두고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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