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청, 암호화폐 거래소 등록 심사 강화
일본 금융청, 암호화폐 거래소 등록 심사 강화
  • 백정호 기자
  • 승인 2018.09.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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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융청(이하 FSA)이 암호화폐 거래소의 등록 심사를 강화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일(현지시각) FSA가 지난 4월 제정한 결제서비스법의 개정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개정안의 골자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리스크 관리 강화로, 이 경우 거래 등록 심사 항목이 종전보다 4배 증가한 400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일본 재팬타임즈에 따르면 개정안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이사회 회의록을 반드시 제출하도록 한다. 이는 거래소가 재무 건전성과 보안을 위한 충분한 논의를 거쳤는지 점검하기 위해서다. 또 FSA는 암호화폐를 통한 자금세탁 등의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소의 주주가 반사회적 단체와 연관있는지 이사회의 회의록도 검토한다..

이번 개정은 지난 1월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 해킹사건 이후 실시한 조사에서 FSA가 지적한 보안, 자금세탁, 위기관리 및 규정 준수, 거래소 사업모델, 내부 회계감사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FSA는 해킹사건 이후 암호화폐 거래소가 자체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지 못했다는 것을 지적한 바 있다. 

백정호 기자 frank45@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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