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재무장관들, “암호화폐 규제 서두르지 않는다”
EU 재무장관들, “암호화폐 규제 서두르지 않는다”
  • 백정호 기자
  • 승인 2018.09.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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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이 암호화폐 규제를 서두르지 않겠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7일과 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EU 재무장관회담에서 각국의 재무장관들이 유럽당국에 의한 철저한 분석이 나올 때까지 암호화폐 시장 규제를 서두르지 않겠다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파슬 도노호 아일랜드 재무장관은 "유럽연합은 이 분야에서 신중하게 행동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재무장관은 “이번 토론을 통해 암호화폐를 둘러싼 난제들을 이해했다"며 "다만 우리가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는 유럽연합 정책 입안자들은 그간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움직였지만, 투자자를 보호하거나 암호화폐 시장이 초래한 위험으로부터 전통적인 금융회사를 보호하기 위한 어떤 제도도 도입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발디스 돔브로보스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암호화폐 규제를 위해 기존의 법을 활용할지 아니면 새로운 전용법안을 제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합의를 찾는 것이 쉽지않다. 하지만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규율하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백정호 기자 frank45@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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