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코인, 암호화페 결제 '출사표'...이달 말 '식신' 첫 적용
팬텀코인, 암호화페 결제 '출사표'...이달 말 '식신' 첫 적용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8.09.13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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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일 열리는 '블록체인 서울 2018'서 생태계 전략 공유

팬텀재단이 추진하는 팬텀코인 프로젝트가 이달 말 '식신'에 적용하는 것은 시작으로 암호화폐 결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팬텀재단은 식신에 팬텀코인을 먼저 적용하고 향후 오프라인 유통을 포함해 물류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팬텀코인은 암호화폐 결제를 실전에 투입하기 위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에 비해 거래속도를 확 끌어올린 블록체인 플랫폼에 기반한다. 선형적인 블록체인 방식이 아닌  DAG(Directed Acyclic Graph) 분산 컴퓨팅 기술에 기반으로 확장성을 강화했다는게 팬텀재단 측의 설명이다.

DAG은 데이터가 저장되는 블록이 선형적으로 생성되는 블록체인과 달리 여러 방향으로 블록 생성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이오타나 해시그래프, 하이콘 같은 프로젝트 등이 DAG 기술을 활용한 블록체인 플랫폼에 속한다. 팬텀코인은 다른 암호화폐 결제와 달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 금액 만큼의 현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물건을 산쪽은 암호화폐를 결제하고 판 쪽은 현금을 받는 구조다. 이를 위해 팬텀재단은 사용자가 암호화폐로 결제하면 결제한 금액 만큼 판매자에게 현금으로 주는 기능을 제공하는 결제 게이트웨이 기능을 암호화폐월렛에 탑재했다.

이같은 환경은 온오프라인 매장 입장에선 현금을 받아 결제 수수료를 낮추고, 블록체인을 통해 이력 관리도 가능한 장점을 제공한다고 팬텀재단 측은 설명했다.

팬텀코인은 오는 10월 말 또는 11월 맛집 앱 식신에 먼저 결제용으로 적용된다. 식신은 맛집 리뷰, 댓글 작성자들을 위한 보상 수단으로도 팬텀코인을 활용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자신이 한 활동에 대해 팬텀코인을 보상으로 받고, 이를 팬텀코인을 지원하는 매장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팬텀코인이 상장될 경우 현금화도 가능하다.

팬텀재단은 파트너 확산을 위한 협력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국내 POS 업체 포스뱅크와 제휴를 맺었다. 팬텀재단 포스뱅크는 식신과 함께 5천여 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오페라(OPERA) 블록체인 기술 중 하나인 스마트계약을 기반으로 하는 ▲결제 ▲테이블오더 ▲배달 대행 연계 ▲식자재 주문 서비스 등을 공동 연구 개발하고 시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시범 적용 후 전국 매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포함 해외시장도 함께 진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팬텀코인 프로젝트에는 TCM, 블록체인 파트너스, 오라클, SL블록체인파트너스, 소프트뱅크커머스코리아 등 다수의 기업들이 공동개발 및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펜텀코인 블록체인 플랫폼은 오는 17일부터 19일 열리는 '블록체인 서울 2018' 행사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팬텀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팬텀코인이 갖는 차별화 포인트와 생태계 구축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서울 2018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http://www.blockchainseoul.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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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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