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호스킨스 "이더리움클래식이 이더리움 뛰어넘을 것"
찰스 호스킨스 "이더리움클래식이 이더리움 뛰어넘을 것"
  • 박윤 기자
  • 승인 2018.09.14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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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클래식 서밋 서울에서 찰스 호스킨스 IOHK의 CEO가 발표하고 있다.
이더리움 클래식 서밋 서울에서 찰스 호스킨스 IOHK의 CEO가 발표하고 있다.

“이더리움클래식(Ethereum Classic, ETC)을 통해 이더리움으로 ‘무엇을 해야할까’가 아니라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까’를 배울 수 있었다.”

찰스 호스킨스 IOHK(Input Output Hong Kong) 설립자 겸 CEO는 12~13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에트에서 열린 이더리움 클래식 서밋 서울(Ethereum Classic Summit Seoul)에서 "이더리움클래식이 이더리움에서 얻은 교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임의로 설정된 이더리움의 시스템 파라미터를 바꾸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쏟고 있다. 왜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 의문이다”며 “현재 대부분 이더리움 스타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이행되고 있는데, 지금 나오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과반수 이상에 허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이더리움은 파운데이션에 이상주의자가 많아 성장이 더뎠을 뿐 아니라 경제적 이윤만 생각하고 들어온 사람들이 모여 생태계가 만들어졌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더리움클래식은 ‘어떻게 효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가’에 집중할 것"이라며 “양질의 커뮤니티 분위기를 조성해 규모를 키우면 효율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호스킨스 CEO는 “이더리움클래식은 랩과 조합 등이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메리트 기반의 커뮤니티의 자발적인 봉사가 바탕” 이라며 “암호화폐가 정부의 통제없이 스스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커뮤니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ETC 생태계에서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은 이미 크기가 너무 커졌지만 이더리움클래식은 규모가 작아 활발한 커뮤니티를 통해 좋은 거버넌스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우리는 생태계에서 어떤 행보를 할지 결정해야 할 때 위원회나 리더가 아니라 커뮤니티 차원의 결정을 내릴 것이다”고 했다.

한편, 찰스 호스킨스는 이더리움클래식협동조합(Ethereum Classic Cooperative, ECC)의 구성원 중 한명이다. ECC의 주요 구성원으로는 이고르 아타마노프(Igor Artamanov) 이더리움클래식개발팀(ETC Dev)의 창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미국의 저명한 투자자인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 등이 있다.

박윤 기자 yoons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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