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사업 잡아라...홍콩증권거래소 블록체인 기업 인수하나
신규사업 잡아라...홍콩증권거래소 블록체인 기업 인수하나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8.09.23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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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외 다양한 기술 기업 M&A에 관심

홍콩 증권거래소(HKEX)가 중국 거래소들과의 연결이 정체되고, 미중 관계 악화로 인해 성장 잠재력이 줄어든 상황에 대한 분위기 반전을 위해 블록체인을 포함한 기술 분야 기업들에 대한 인수합병(M&A)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HKEX CEO 찰스 라이는 거래소 모델을 다각화하기 위해 최소 3개 이상의 투자 은행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의 과정에선 데이터 분석 및 블록체인 분야를 상대로한 인수 가능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HKEX는 현재 미국 기반 스톨워트 CME 그룹과 나스닥을 가능한 모델로 보고 있다.

나스닥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19%가 데이터 제품에서 나왔고 13%는 시장 기술 부문에서 발생했다. 반면 HKEX는 지난해 매출 100%가 거래 수수료와 청산(clearing)에서 나왔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HKEX는 2019년부터 시작되는 3년간의 전략 플랜을 선보일 계획으로 현재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중이다.

HKEX가 주목하는 모델 중 하나인 나스닥의 경우 2019년 2분기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발표 또는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나스닥판 암호화폐 거래소 뜨나
공식 발표는 없지만 ICO저널이 인용한 소식통은 조만간 나스닥에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가 상장되고 거래되는 장면을 볼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나스닥은 2019년 1분기 규제기관들이 가이던스를 내놓을 수 있도록 한뒤, 2분기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한 발표 또는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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