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 블록체인 기반 인증 플랫폼 '시빅' 지원
브레이브, 블록체인 기반 인증 플랫폼 '시빅' 지원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8.09.23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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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차단 기능을 갖춘 웹브라우저인 브레이브와 블록체인 기반 인증 스타트업인 시빅이 손을 잡았다. 시빅의 인증 서비스를 통해 브레이브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퍼블리셔들이 암호화폐로 지급된 콘텐츠 사용료를 제대로 받도록 보장하는 것이 협력의 골자다.

브레이브 브라우저는 기본적으로 광고를 차단하지만 사용자가 동의하면 맞춤형 광고를 보여준다. 광고료는 광고를 실은 미디어가 70%, 광고를 본 사용자가 15%, 광고를 유치한 브레이브가 15%씩 나눠 갖는다. 

거래는 브레이브가 발행한 암호화폐인 베이직 어텐션 토큰(BAT)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사용자들은 받은 토큰을 보고 싶은 콘텐츠에 익명으로 결제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협력으로 퍼블리셔들은 브레이브 사용자들이 납입한 암호화폐를 받기 위해 이더리움 지갑에 바로 연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시빅은 블록체인에 개인 ID를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탈중앙화된 ID 관리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자신의 개인 정보를 시빅 블록체인에 올려놓고 이들 데이터를 요구하는 기업들과 공유할 수 있다. 기업들은 KYC(Know your customer) AML(Anti-money-laundering) 검증 완료에도 시빅을 사용할 수 있다.

시빅이 제공하는 KYC 프로그램은 퍼블리셔들이 민감한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계정들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브레이브는 현재 평균 400만명 가량의 월간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마켓워치를 포함해 2만1000개 이상의 퍼블리셔들이 브레이브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

자바스크립트 창시자 "디지털 광고, 블록체인으로 새판 짤 때 왔다"
BAT는 구글과 같은 중개인을 필요로 하는 애드익스체인지 모델이 아니다. BAT 셀프서비스 광고 플랫폼에 광고주가 주문을 넣으면 해당 광고가 브레이브가 설치된 기기들에 푸시 방식으로 업데이트되는 구조다. BAT는 블록체인 기반이어서 데이터가 안전할 뿐더러 신뢰할만 하다. 브랜든 아이크는 "디지털 광고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면 사기 사건을 없앨 수 있고, 중개인도 없어 투명성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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