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증권거래소에서 암호화폐 투자 가능해질까
스위스, 증권거래소에서 암호화폐 투자 가능해질까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8.09.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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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스타트업인 아문(Amun) AG가 투자자들이 기존 증권거래소에서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주는(Exchange Traded) 상품을 개발 중이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문은 시장 가치로 상위 5개 암호화페의 바스켓(여러 가지 통화를 조합해서 새로운 합성 통화 단위를 만드는 방식)을 추적해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듯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문은 현재 스위스 식스(SIX) 증권거래소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올해안에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될 수 있는 암호화페 기반 상장지수 펀드(Exchange Traded Fund, ETF)에 대한 관심은 최근들어 점점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국 규제 당국은 시장 조작 및 유동성을 이유로 이들 상품에 대한 승인을 해주지 않고 있지만 이를 메워줄 대안 상품들이 많이 등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트래커 원(Bitcoin Tracker One)으로 불리는 상장지수채권이 나왔고  미국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인베스트먼트 트러스트(Bitcoin Investment Trust)라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상품은 여전히 비트코인 거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에 대해 아문은 자사 상품은 상위 5개 암호화폐에 대한 성과와 유동성을 추적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위스는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스위스 추크의 경우 크립토밸리로도 불리운다. 아문이 손잡으려고 하는 식스 증권거래소는 지난 7월, 디지털 자산을 위한 거래, 결제, 보관 서비스를 개발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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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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