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러스트 기반 새 프로젝트로 외부 개발자에 문호 확대
카르다노, 러스트 기반 새 프로젝트로 외부 개발자에 문호 확대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8.10.0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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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에이다(ADA)를 지원하는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 카르다노가 외부 개발자들을 상대로 플랫폼을 개방하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트코인 매거진 등 외신들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러스트 프로그래밍 언어로 개발된 새 클라이언트를 공개했다.

카르다노를 개발하는 블록체인 개발 회사인 IOHK의 찰스 호스킨슨 CEO는 새 클라이언트에 대해 "프로젝트가 성숙하고 성장함에 따라 클라이언트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카르다노의 새 클라이언트는 지난해 최종 결제 단(세틀먼트 레이어, settlement layer) 메인넷 첫 버전을 공개한 이후, 1년만의 발표다.

이번에 IOHK가 공개한 러스트 기반 클라이언트는 개발자들이 카르다노 블록체인과 상호 작용에 필요한 요속들을 담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가 핵심이다.

카르다노 러스트 프로젝트 중 처음으로 공개된 결과물은 CLI(command line interface) 월렛으로 외부 개발자들을 위한 도구상자 같은 환경을 제공한다. CLI 지갑을 통해 개발자들은 월렛 라이브러리와 노드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카르다노 데달루스나 이카루스 등을 포함해 복수의 지갑을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분증명(proof-of-stake: PoS) 합의 알고리즘에 기반하는 카르다노 메인넷은 현재 IOHK가 중앙화된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내년 1분기 메인넷 차기 버전은 '쉘리'가 공개되는 시점에서 사용자들이 ADA를  걸어놓고 노드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쉘리는 당초 올해 2분기 공개될 계획이었지만 내년으로 미뤄졌다고 비트코인매거진은 전했다.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카르다노는 이더리움, EOS와 경쟁할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제대로된 경쟁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 제공되는 세번째 메인넷인 '고구엔'이 나와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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