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랩스, 프라이버시 퍼스트 디앱 생태계 띄운다
오아시스랩스, 프라이버시 퍼스트 디앱 생태계 띄운다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8.10.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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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에 초점을 맞춘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나 돌릴 수 있는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내건 오아이스랩스가 생태계 확장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오아이스랩스는 8일(현지시간) 유명 벤처 투자 회사 및 헤지 펀드들과 손잡고, 새 기술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오아시스 스타트업 허브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오아시스 스타트업 허브는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프라이버시 퍼스트 컴퓨팅을 개발하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액셀파트너스,, a16z 크립토, 바이낸스랩스, 판테라 캐피털, 폴리체인 캐피털 등이 오아시스 스타트업 허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오아시스 스타트업 허브에 참여하는 개발자들은 기술 지원은 물론 신기술에 먼저 접근할 수 있다. 투자자 지원 및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투자자 및 오아시스랩스 엔지니어들과 직접 작업을 해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돈 송 오아시스랩스 최고경영자(CEO)는허브 출범과 관련해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하는 확장성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싶어하는 기업과 개발자들이 우리의 프라이빗 테스트넷에 대해 강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오아시스랩스는 구체적인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몇몇 멤버들이 오아시스 스타트업 허브를 통해 강력한 프라이버시를 요궇나느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탈중앙화된 신용 평가, AI용 분산 데이터 마켓 플레이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액셀 파트너스의 제이크 플로멘버그는 프라이버시 침해 사례를 언급가면서 "데이터 보호에 초점이 맞춰진 애플리케이션들의 중요성은 계속 커질 것이다"고 말했다.

블록체인에서 AI 애플리케이션도 돌린다?
오아시스랩스가 개발하는 아키텍처는 트랜잭션을 매우 적은 중복 항목으로 검증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무결성 및 보안을 지원한다. 자체 실험 결과 이더리움 대비 큰폭의 성능 향상을 이뤘고 현재 블록체인 기술로는 다룰 수 없는 머신러닝이나 인공지능(AI)과 같은 컴퓨팅 집약적 프로세스도 커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마트 컨트랙트 대중화? "전용 하드웨어가 필요하다"
오아시스랩스가 내년이 두가지 요구사항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 네트워크내 합의와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을 분리하는 방법을 들고 나왔다. 회사측에 따르면 오아시스랩스에서 컨트랙트는 시큐어 인클레이브(enclave)라고 하는 고립된 하드웨어 안에서 돌아간다. 인클레이브는 블랙박스처럼 움직이는 구조다. 컴퓨터내 다른 애플리케이션, 운영체제와는 컴퓨팅이 별도로 이뤄진다. 인클레이브는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실행되고 있다는 암호 기반 증명도 지원한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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