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암호화폐 성장이 국제 금융시스템에 약점될 수 있어”
IMF “암호화폐 성장이 국제 금융시스템에 약점될 수 있어”
  • 백정호 기자
  • 승인 2018.10.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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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 표지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 표지

암호화폐 산업의 급성장이 국제 금융에 취약점을 만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경제일간지 포브스는 8일(현지시각) 국제통화기금(이하 IMF)이 ‘세계 경제 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산업의 빠른 성장이 국제 금융시스템의 새로운 취약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IMF는 “탈중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 시장은 다수의 투자자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사이버 보안이 담보되지 않은 암호화폐 거래는 국경 간 거래 시스템이나 상품과 서비스의 흐름을 방해한다”면서 “암호화폐 산업의 빠른 성장은 국제 금융시스템의 새로운 약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전망에 앞서 IMF는 지난 4일 “암호화폐 산업은 기존 금융산업을 위협할 수 있다. 규제기관은 암호화폐 산업을 면밀히 살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와는 대조적으로 지난 4월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블록체인(암호화폐)의 탈중앙화는 효율성을 가져올 것이다. 또 위험에 저항할 수 있는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시스템에 암호화폐를 활용하는 것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백정호 기자 frank45@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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