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판 스팀잇' 코스모체인 "파일럿 끝나면 해외 진출도"
'뷰티판 스팀잇' 코스모체인 "파일럿 끝나면 해외 진출도"
  • 박윤 기자
  • 승인 2018.10.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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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원 코스모체인 대표 인터뷰

 

송호원 코스모체인 대표 [출처: 코스모체인 공식 유튜브]
송호원 코스모체인 대표 [출처: 코스모체인 공식 유튜브]

수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있지만 거래소와 지갑을 제외하고 실제 사용되는 프로젝트는 드물다. 이러한 상황에서 실체가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스모체인의 프로젝트가 눈길을 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받은기업으로 유명한 코스모체인은 최근 뷰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코스미’를 출시했다.

일 300명 이상이 가입하고 하루 기준 활동 사용자 수(Daily Active User, DAU)가 7000명에 이르는 코스미는 한마디로 '뷰티판 스팀잇'이다. 스팀잇과 마찬가지로 콘텐츠 제작자 뿐만 아니라 콘텐츠에 투표자 사람에게도 암호화폐가 주어지며 보상은 자체 암호화폐 코즘(COSM)으로 제공된다.

송호원 코스모체인 대표는 과거 창업한 화장품 역직구 서비스인 ‘후이서울’을 모태로 코스모체인을 시작했다.

그는 코스미를 뷰티판 스팀잇을 넘어 뷰티판 인스타그램으로 성공시키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송 대표가 꼽는 코스미의 차별화 포인트는 ‘보상(리워드) 정책’이다. 그는 “보상 정책을 통해 선순환하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검색엔진에 ‘맛집’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검색결과는 실제 맛집이 아니라 스폰서 광고일 뿐이다. 사람들은 페이크(fake)가 무엇인지 판단하기 때문에 진실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은 필수조건”이라며 “잘 만들어진 보상 정책은 양질의 콘텐츠를 플랫폼으로 이끌어 낸다. 좋은 콘텐츠는 사용자를 이끌어내고, 이 과정이 반복되어 양질의 선순환을 만들어 낸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의 주장처럼 코스미는 다른 디앱에 비해 많은 보상을 제공한다. 그는 "코스미의 파일럿 단계가 시작된지 지금까지 7주가량 지났는데 1000만원 가량의 보상을 지급받은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보상받는 코인의 가치가 증가하려면 사용자의 증가 역시 필수적이다. 코스미는 DAU 5만명을 목표로 한다. 한국을 넘어 해외 진출도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송 대표는 “코스미 서비스는 그대로 하고 언어를 바꿔서 진출하는 방법과, 기존 플랫폼에서 코스미 토큰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고려 중”이라며 “11월 말 파일럿 단계가 끝나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모체인은 보상 정책과 운영 정책의 완결성을 주요 목표로 잡고 11월 말까지 코스미의 파일럿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코스미의 활성화를 위해 뷰티크리에이터도 육성하며, 올해 말까지 5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와 함께 협업할 계획이다. 정식 서비스 시작은 내년 초로 예상하고 있다.

박윤 기자 yoons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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