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허가 위조한 ICO 프로젝트 블록베스트에 철퇴
SEC 허가 위조한 ICO 프로젝트 블록베스트에 철퇴
  • 박윤 기자
  • 승인 2018.10.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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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 거래위원회(SEC)가 자사 승인을 받았다고 거짓으로 홍보한 암호화폐 기업이 진행하는 ICO를 강제 중지시켰다.

11일(현지시간) SEC는 리지날드 부디 링골드(Reginald Buddy Ringgold) 블록베스트(Blockvest) CEO가 “SEC를 포함한 주요 금융규제당국에게 승인받았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을 근거로 자금모집에 대해 중단 조치를 내렸다.

SEC는 자금 모집을 중지시켰을 뿐 아니라 17일(현지시각) 블록베스트에 대한 긴급 법원 명령을 확보했다.

SEC는 공식 입장 발표에서 “해당 업체는 6월 웹사이트에 ‘SEC로부터 Reg A+의 승인을 받았다’고 거짓을 주장했을 뿐 아니라, SEC의 인감을 위조 및 사용해 연방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코헨(Robert Cohen) SEC 집행부 사이버위원장은 “블록베스트는 SEC 인감을 사용해 투자자가 규제 당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믿게 했다”며 “SEC는 특정 투자상품을 지지하거나 홍보하지 않으므로 투자자들은 이와 관련한 모든 의견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블록베스트의 청문회는 18일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지방 법원에서 열린다. 블록베스트는 '현재 자사의 암호화폐 BLV의 프라이빗 토큰 세일을 잠정 중지하며 추후 공지하겠다'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웹사이트에 게시한 상태다.

박윤 기자 yoons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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