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SEC, ICO 기업들 증권법 위반 여부 조사 확대
미 SEC, ICO 기업들 증권법 위반 여부 조사 확대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8.10.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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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공개(Initial Coin Offerings: ICO)를 통해 자금을 유치한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로 인해 수백여개 프로젝트들이 이런저런 위험에 직면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야후 파이낸스와 디크립트 미디어 공동조사 결과를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큰 판매를 진행한 수백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이 정부 규제에 맞추려 노력했음에도 결과적으로 증권법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SEC 압박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십여개 스타트업들은 투자받은 돈을 투자자들에게 되돌려 주고 벌금도 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후와 디크립트는 이번 조사를 위해 15명 이상의 익명 소식통들과 대화를 진행했다. SEC에 소환된 많은 스타트업들은 위원회 요구를 어떻게 만족시켜야할지, 해당 문제를 다루는 것과 관련해 다른 회사들을 참고할수도 없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익명의 한 증권 전문 변호사는 "모두가 숨을 멈추고 새로운 규제를 기다리고 있지만 SEC는 (블록체인을 위한) 규제를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여전히 증권과 채권에 적용한 것과 같은 룰을 적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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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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