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 위해 정부 서버 해킹한 러시아 해커 체포
채굴 위해 정부 서버 해킹한 러시아 해커 체포
  • 백정호 기자
  • 승인 2018.10.17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pngtree

러시아에서 암호화폐를 채굴하기 위해 정부 서버를 해킹한 청년이 체포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6일(현지시각) 현지 매체 우라(Ura)를 인용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암호화폐 채굴을 위해 정부가 소유한 서버를 해킹한 혐의로 러시아 쿠르간 지역의 한 청년(21세)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피의자는 컴퓨터 네트워크 보안을 고의적으로 무효화시키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세 곳의 행정 서버를 해킹했다. 해킹 목적은 암호화폐 채굴을 위해서였다. 범행은 야로슬라블시 소속 보안부서가 장비 해킹 시도를 발견하면서 덜미를 잡히게 됐다. 현지 매체 우라는 유죄 판결이 난다면 최대 5년까지의 징역형에 처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채굴과 관련된 범죄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10일 안랩에서는 백신을 위장한 채굴 악성코드의 유포에 따른 피해와 주의를 알렸다. 해외에서는 가짜 어도비 플래쉬 업데이트에 따른 크립토 재킹 멀웨어가 급증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지난 4월에는 광주경찰청이 산업단지에 허가를 받지 않고 채굴장을 운영한 13개 업체를 적발해 입건하는 등 채굴을 둘러싼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 

백정호 기자 frnk45@thebchian.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