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암호화폐 거래소 주문 정보를 한꺼번에?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소 주문 정보를 한꺼번에?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8.10.17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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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다임 프로젝트 주목...12월 베타 버전 공개 예정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소에 올라와 있는 주문 목록을 한꺼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내건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패러다임파운데이션이 주인공. 패러다임은 탈중앙화된 환경에서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에 올라와 있는 주문 목록을 살펴볼 수 있는 프로토콜을 개발 중으로 올해 안에 베타 버전 형태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인데스크, 패러다임파운데이션 미디엄 블로그에 따르면 폴리체인캐피털, 드래콘플라이 캐피털 파트너스, 챕터원이 패러다임이 진행한 100만달러 규모의 초기 투자에 참여했다.

패러다임은 자사 프로토콜에 대해 유니버셜 탈중앙화 릴레이 프로토콜 개념으로 소개하며 국경없이 효율적이고, 개방된 글로벌 시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패러다임 솔루션은 빅체인 DB를 사용해 개발된 릴레이 네트워크와 이더리움 개반으로 개발된POE(point-of-entry system: 포인트오브엔트리)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릴레이 네트워크는 주문을 전달하는 노드고, POE는 탈중앙화된 환경에서 쉽게 문의를 전달하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볼 수 있다.

릴레이 네트워크와 POE를 기반으로 패러다임은 개방되고 탈중앙화된 금융 생태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패러다임은 거래소 중에서도 탈중앙화된 거래소에 올라와 있는 주문 내역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통해 탈중앙화 거래소는 유동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패러다임에 따르면 탈중앙화 거래소는 중앙화된 거래소의 미래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유동성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누군가 매도 주문을 내도 매수자가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패러다임에 연결하면 가능한 모든 상대방에게 주문 사항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코인데스크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인터넷이 나오기 전의 여행사와 모든 거래 정보에 연결할 수 있는 카약과 같은 인터넷 항공 티켓 구매 서비스 간 비교를 예로 들었다.

패러다임은 유니버셜 탈중앙화 거래 프로토콜을 앞세워 중앙화된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쳐놓은 벽도 허물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바이낸스 등 거물급 중앙화 거래소들도 자체 탈중앙화 거래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패러다임은 "이들이 패러다임 같은 플랫폼에 합류하기 위해 문을 여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패러다임 플랫폼에는 중앙화된 거래소들을 위한 많은 활동 공간들이 있다"고 밝혔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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