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지갑 코보, 1300만달러 투자 유치...PoS 마이닝 수익도 공유
암호화폐지갑 코보, 1300만달러 투자 유치...PoS 마이닝 수익도 공유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8.10.18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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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암호화폐 지갑 스타트업 코보가 13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마무리짓고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소프트웨어을 넘어 하드웨어 지갑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포브스, 코인데스크 등 외신들에 따르면  2017년 11월 설립된 코보는 전 구글 및 페이스북 엔지니어 출신인 지앙 창하오 등을 주축으로 설립됐다.

지앙 창하오는 앞서  자신의 암호화폐 지갑 스타트업인 비항을 세웠고, 2013년 오케이코인에 매각한 경력도 있다. 코보는 올초 서비스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고, 현재 50만명 가량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중 80%가 중국 사용자들이다.

코보 서비스의 특징 중 하나는 스테이킹 풀 기능이다. 코보는 작업증명(PoW) 외에 지분증명(PoS) 기반 암호화폐들도 저장할 수 있다.  코보는 PoS 기반 암호화폐들을 하나의 풀로 만들어, PoS 합의에 계속 참여하고,  블록을 생성하면 받는 보상을 사용자들에게 적정 비율로 나눠준다. 코보가 사용자들이 보유한 암호화폐를 갖고 PoS 노드로 참여하고 이를 통해 받은 보상을 다시 사용자들에게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코보는 이번에 받은 투자를 기반으로 중국을 넘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드웨어 지갑인 코보 볼트도 12월초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측은 코보볼트에 대해 군사용 수준이라고 강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코보 볼트는 외부에서 물리적인 힘으로 프라이빗키를 저장한 보안칩을 제거하려면 저장된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는 셀프 파괴 메커니즘 기능도 제공한다. 이후 사용자는 프라이빗키로 변화될 수 있는 기억 부호를 통해 자신의 암호 자산에 다시 접근할 수 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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