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블록체인 기반 신원증명시스템 내년 1분기 출시
비자, 블록체인 기반 신원증명시스템 내년 1분기 출시
  • 백정호 기자
  • 승인 2018.10.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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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카드회사 비자(Visa)가 국가간 지급결제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확인 시스템을 출시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2일(현지시간) 비자가 IBM과 협력해 ‘비자 B2B 커넥트’라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확인 솔루션을 내년 1분기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자 B2B 커넥트는 금융회사들이 국경간 지급결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에게 플랫폼 상 거래에 사용될 개인 암호식별자를 제공하고 금융거래와 계좌번호와 같은 민감한 데이터를 토큰화는 것이 특징이다.

케빈 팰런 비자 솔루션부문 대표는 “B2B 커넥트가 해외 송금, 기존 수표와 은행 간 국제어음 등에서 벌어지던 각종 사기행위를 줄여주는 것은 물론 기업들이 기존 금융 법을 준수하도록 도울 것이다”고 설명했다. 

제이슨 켈리 IBM 블록체인 서비스 총괄책임자는 “이 시스템은 블록체인이 어떻게 지불방식을 바꾸는지를 설명하는 귀중한 사례 중 하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B2B 비자 커넥트는 비자의 핵심자산과 IBM과 리눅스재단이 주도하고 있는 하이퍼렛저 패브릭 프레임워크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구축되고 있다. 또 전 세계 1200개에 달하는 금융회사에 핀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인 바텀라인 테크놀로지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비자는 태국의 카시콘뱅크와 B2B 커넥트 활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커머스뱅크, 필리핀 유니온뱅크, 싱가포르 유나이티드오버시즈뱅크 등과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백정호 기자 frank45@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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