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담보로 한 이더리움 토큰 나온다
비트코인 담보로 한 이더리움 토큰 나온다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8.10.27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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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일대일로 고정된 방식으로 이더리움 토큰을 발행하는 프로젝트가 내년 초 선보인다.

탈중앙화된 암호화폐 교환 서비스 카이버 네트워크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이더리움 토큰을 발행하는 WBTC(Wrapped Bitcoin)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WBTC에는 비트코인 보안 솔루션 업체 비트코(BitGo), 리퍼블릭 프로토콜 외에 메이커다오, 에어스왑, 레이다 릴레이 등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 프로젝트들도 대거 참여했다고 카이버 네트워크는 전했다.  빗고는 보안 및 수탁 서비스를, 카이버와 리퍼블릭 프로토콜은 초기 발행과 개발을 맡는다.

발행되는 WBTC와 담보 비트코인 수량은 블록체인 상에서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법정 화폐에 고정된 다른 스테이블코인들과 달리 WBTC 토큰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서 직접 확인 가능한 PoR(proof-of-reserves)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들에 따르면 WBTC는 사용자들에게 탈중앙화된 다양한 활용 사례를 제공할 수 있다. 탈중앙화된 암호화폐거래소, 스테이블코인이나 대출을 위한 담보, 결제 외에 이더리움 생태계에보 보다 유연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가능케 한다. 주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지닌 안정성과 가치를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해 해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WBTC는 2019년 2월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개발 중에도 누구나 오픈소스 공유 플랫폼인 깃허브에서 개발 진행 사항과 주요 결정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로이 루 카이버 네트워크 CEO는 “WBTC를 통해 비트코인의 유동성과 이더리움의 방대한 스마트 컨트랙트 생태계가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비트코인 외에도 주요 블록체인을 이더리움과 연동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BTC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인 www.wbtc.network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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