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기업가치 껑충... 암호화폐계 구글 꿈 이룰까
코인베이스, 기업가치 껑충... 암호화폐계 구글 꿈 이룰까
  • 박윤 기자
  • 승인 2018.10.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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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 대거 투자 참여로 기업가치 9조2000억달러로
[출처: 코인베이스 공식 블로그]
[출처: 코인베이스 공식 블로그]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가 새로운 투자유치에 성공해 기업가치를 더욱 높였다. 

코인베이스는 30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시리즈E 단계에서 3억 달러(한화 약 342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에는 타이거글로벌매니지먼트, 와이콤비네이터, 웰링턴매니지먼트, 안드레센호로위츠, 폴리체인 등쟁쟁한 글로벌 벤처펀드들이 대거 참여했다.

아시프 히르지 코인베이스COO는 “이번 투자로 코인베이스가 약 80억 달러(9조 2100억원 가량) 이상의 기업가치를 가진 기업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새로 유치한 투자 자금으로 실물화폐와 암호화폐 사이의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로 확장하고, 코인베이스 플랫폼에서 더 많은 암호화폐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발표한 스테이블코인 USDC와 같은 암호화폐를 유틸리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원하거나, 암호화폐 투자에 기관투자자를 유인하는 데도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코인베이츠 측은 “코인베이스의 성장은 암호화폐 생태계의 크기와 영향력도 함께 성장한다는 증거”라며 “많은 사람들이 코인베이스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세계를 위해 더욱 개방된 금융 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IT전문 매체인 테크크런치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인베이스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의 자금지원 덕분에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다른 암호화폐 자산의 시가총액과 비교할때 20위권 안에 드는 규모"라고 분석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지난주 블록체인 기업인 서클과 협력해 스테이블 코인인 USDC를 출시했고, 출시 직후 코인베이스에 USDC를 상장해 거래를 지원한 바 있다.

박윤 기자 yoons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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