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지갑 클레이, 사기 방지 기능 갖춘 송금 서비스 제공
암호화폐지갑 클레이, 사기 방지 기능 갖춘 송금 서비스 제공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8.11.01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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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넬 프로토콜과 제휴

암호화폐 멀티지갑·디앱(dApp) 플랫폼 ‘클레이(Clay, 대표 문승우)’는 블록체인 기반 보안 플랫폼 센티넬 프로토콜 (Sentinel Protocol)과 협력해 해킹과 사기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암호화폐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클레이 사용자는 지갑을 통해 암호화폐 자산을 송금하게 될 경우 해킹/사기/피싱 등의 악의적인 계좌로의 송금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 암호화폐 송금은 익명의 암호화폐 계좌 들간에 이뤄지고 '0x5e8b33ebd…' 와 같은 64자리의 임의 문자열의 계좌번호 (Public Key)로 송금되기 때문에 허위의 주소를 퍼트려 잘못된 송금을 유도하는 등의 사기(Scam)가 쉽게 발생할 수 있고, 이러한 송금 사기가 발생하더라도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이 따로 없는 실정이다.

이를 감안해 클레이는 10월 29일 센티넬 프로토콜에서 베타 출시된 ICF API(Interactive Cooperation Framework)를 사용해 이같은 송금 사기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ICF API는 집단지성을 통해 쌓인 위협평판 데이터베이스 (TRDB)를 기반으로 특정 지갑 주소, URL, 도메인 또는 텔레그램 ID의 보안적인 위험성 여부를 확인 후 해당 결과에 따라 송금 트랜잭션을 완료하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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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올라갈 예정인 TRDB는 탈중앙화된 위협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센티넬 프로토콜이 추구하는 플랫폼 전략의 핵심이다.  수집된 다양한 위협 데이터가 보안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 및 공유된다. 센티넬 프로토콜에 TRDB용 위협 데이터를 제공하는 이들은 일정 기준에 따라 암호화폐로 전환이 가능한 센티넬 포인트를 보상으로 받는다.

 

0.0001초 단위 내에 수행되는 TRDB 조회 결과에 따라, 보류 중인 트랜잭션을 즉시 거부 혹은 종료하거나, 경고 수준이 낮을 경우 개인의 판단에 따라 거래를 허용할 수도 있다. 반대로 안전성이 검증된 지갑 주소의 경우 화이트리스트를 통하여, 고객들에게 인증된 계좌라는 것을 보여줘 안심하고 암호화폐를 송금할 수 있도록 한다.

클레이 개발사인 클레이원의 문승우 대표는 “센티넬 프로토콜과의 협업을 통해, 암호화폐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송금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클레이는 국내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더리움과 온톨로지, 바이낸스, 비트렉스 등의 지갑과 연관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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