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SEC, 암호화폐공개(ICO) 가이드라인 만든다
미 SEC, 암호화폐공개(ICO) 가이드라인 만든다
  • 백정호 기자
  • 승인 2018.11.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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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힌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기업금융국장 [출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홈페이지]
▲윌리엄 힌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기업재무국장 [출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홈페이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공개(ICO) 가이드라인’을 준비하고 있다.

윌리엄 힌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기업재무국장은 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D.C. 핀테크위크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말했다.  

힌먼 국장은 “현재 개발자나 기업가가 ICO를 계획할 때 참조할만한 가이드라인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 가이드라인은 그들이 진행할 ICO가 증권으로 분류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발표 시기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내가 증권을 가지고 있다면 가이드라인을 통해 누구나 해당 상품을 분류하고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며 "가이드라인은 쉬운 용어로 구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암호화폐의 증권 분류 여부가 여전히 불확실할 경우 증권거래위원회의 새로운 부서인 핀허브(FinHub)에 문의하면 빠른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그는 증권거래위원회는 현재 토큰의 회계처리, 수탁 서비스, 가치평가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을 투명하게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힌먼 국장은 지난 6월 암호화폐의 거래망, 거래특성, 분산적 성격 등을 고려해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런 힌먼 국장의 발언은 암호화폐의 증권 여부를 결정짓는 일종의 기준처럼 작용하고 있다. 
   
백정호 기자 frank45@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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