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전자화폐 기반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추진
LG CNS, 전자화폐 기반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추진
  • 강진규 객원기자
  • 승인 2018.11.0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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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커뮤니티 화폐 플랫폼을 블록체인 허브로
김기영 LG CNS 블록체인사업팀 단장이 한국IT서비스학회가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2018 추계학술대회에서 LG CNS의 블록체인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기영 LG CNS 블록체인사업팀 단장이 7일 한국IT서비스학회가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2018 추계학술대회에서 LG CNS의 블록체인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G CNS가 새로운 블록체인 사업 일환으로 블록체인 허브를 운영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로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을 활용하려는 모습이다. LG CNS가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마곡 커뮤니티 화폐 플랫폼이 블록체인 허브의 기반이 된다.     

김기영 LG CNS 블록체인사업팀 단장은 7일 한국IT서비스학회가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2018 추계학술대회에 참석, ‘검증된 지역화폐를 시작으로 스마트시티 전체로의 블록체인 적용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기영 단장은 “LG CNS는 오픈소스 기반 모나체인을 개발했고 고객들에게 SI(시스템통합) 형태로 맞춤형 블록체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SI 뿐 아니라 블록체인 허브로 기업 간 서비스를 연계하고 클라우드 형태의 블록체인 사업도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단장의 설명에 따르면 LG CNS는 블록체인 허브 플랫폼을 중심으로 여행, 유통, 금융 등의 서비스와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하려는 것이다.

또 LG CNS는 블록체인 서비스 구축, 구현에 필요한 인프라를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것과 전자화폐 등 블록체인 서비스 자체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사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김기영 단장은 발표 후 기자를 따로 만나 “마곡 플랫폼이 블록체인 허브”라고 설명했다.

LG CNS는 LG그룹 회사들이 모여 있는 LG마곡사이언스파크에 마곡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7월 시범 운영에 들어가 9월 1차 오픈을 했다.

마곡커뮤니티플랫폼은 LG직원들이 복지수당을 전자화폐로 사용하고 거기에 신원인증(직원증), 간편결제, 전자투표(맛집 평가) 등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김 단장은 “마곡커뮤니티플랫폼은 임직원들이 복지수당을 갖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직원들이 신원증명은 물론 충전, 송금, 결제 등을 할 수 있다”며 “블록체인 투표 기능에 대한 요구가 있어서 블록체인 기반 맛집을 평가하는 형태의 투표 기능도 만들었다. 통큰버스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올리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플랫폼은 전자화폐 기능이 핵심으로 LG CNS는 마곡단지 입주 가맹점, 은행 등과 협력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LG직원들은 마곡 단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자화폐를 복지수당으로 받아 식사를 하고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다. 돈이 부족하면 은행계좌에서 전자화폐 지갑으로 송금을 할 수 있다.

LG CNS는 마곡커뮤니티플랫폼의 일일 사용자를 올해 2000명, 내년에는 2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LG계열사들을 계속 추가하고 참가를 원하는 다른 기업과 서비스도 융합할 방침이다. 말 그대로 마곡 블록체인 플랫폼을 허브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LG CNS가 마곡커뮤니티플랫폼과 전자화폐를 운영하는 것은 작은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성격이라는 설명이다. 그 안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 활용해보고 고도화해 다른 기업, 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마곡커뮤니티플랫폼에서 운영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상품화 해 지역화폐, 신원인증, 블록체인 문서관리, 전자투표 등 각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곳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LG CNS는 올해 6월 한국조폐공사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LG CNS는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Monachain)을 기반으로 ▲지역화폐 서비스 ▲모바일 인증 서비스▲문서 인증 서비스 등의 기능을 갖춘 조폐공사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강진규 객원기자  vip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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