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채굴에 드는 에너지, 금의 3배 넘는다
암호화폐 채굴에 드는 에너지, 금의 3배 넘는다
  • 강덕중 객원기자
  • 승인 2018.11.1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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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암호화폐 채굴에 따른 에너지 사용량이 같은 달러 가치의 금속을 채굴하는 데 따른 에너지 사용량보다 3배가 넘는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같은 분석은 미국 오하이오주의 오커릿지 연구소(Oak Ridge Institute)가 네이처지에 기고한 자료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1달러 가치의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사용된 에너지 비용은 4.72Kwh(17메가줄) 동일 가치 채광 비용 1.3kwh(5메가줄)의 이상에 달했다.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모네로  다른 암호화폐들도 각각 7, 7, 14 메가줄을 소비해 채굴 에너지량을 넘어섰다.

금속 중에는 알루미늄이 122메가줄을 소비해 가장 많은 전기를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

이번 조사 결과는 암호화폐 채굴이 많은 전기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탄소 발자국 면에서 환경 보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비판을 간접적으로 증명한 것이란 분석이다.

조사보고서는 암호화폐 모네로를 하드 포크하거나 이더리움이 지분증명(Proof of Stake) 방식으로 변화를 꾀하는 것 처럼 에너지 절약형 암호화폐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덕중 객원기자 duckjoong@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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