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 사용자 기반 중국계 지갑 '아임토큰' 한국 진출 타진
700만 사용자 기반 중국계 지갑 '아임토큰' 한국 진출 타진
  • 박윤 기자
  • 승인 2018.11.15 09:5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진호 한국지부 이사
김진호 아임토큰 한국 총괄 이사

“우리는 안전한 자산 보관을 가장 중점에 둔 지갑의 표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중요한 시장으로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계 지갑 업체 아임토큰의 한국 총괄을 맡고 있는 김진호 이사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현재 한국 진출을 위해 정황을 살피는 중"이라고 말했다. 아임토큰은 올해 7월 버전2.0으로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국어를 비롯한 8개 언어와 이더리움, 이오스, 비트코인의 거래를 지원을 시작했다.

국내에는 다소 생소하지만 아임토큰은 7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중국계 소프트웨어 지갑 서비스다. 2016년 말 중국에서 설립된 후 마케팅 하나 없이 기술력으로만 승부해 입소문을 탔다. 현재 지갑의 활성 사용자 수만 100만명에 이를만큼 두터운 사용자 층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바이낸스 등 해외 거래소와 비교해서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수치다. 이더리움 거래의 10% 가량이 아임토큰 지갑에서 일어난다.

하지만 국내 아임토큰 지갑 사용자는 많지 않다. 그 이유로 김 이사는 중국계 지갑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사용자는 서구권의 외산 지갑에 대해서는 선호도가 높지만, 중국계 지갑이라고 하면 신뢰하지 못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이다.

그는 “중국에서 만들어졌다고 하면 선입견을 가지는 한국 사용자가 많다”며 “특정 패션 브랜드에 대해서는 국가브랜드가 존재할 수 있지만 기술에 있어서 국가브랜드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오스를 기반으로 하는 댑이 많아진 만큼 아임토큰도 이오스의 댑 브라우저 지원에 중점을 두는 모습이다. 아임토큰은 댑을 평가해 브라우저를 통해 지원하는 것 외에도 사용자가 느끼는 이오스의 장벽을 낮추도록 돕는다. 이오스는 계정을 만드는 첫 단계부터 과정도 복잡하고 돈도 들어 일반 사용자가 잘 사용하지 않는다. 아임토큰은 이오스 지갑을 쉽게 만들도록 돕고 사용에 관한 안내서도 제공하는 등 사용자의 이오스 진입에 대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오픈소스를 공개해 커뮤니티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하드웨어 지갑 렛저와도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로 하드웨어 지갑 사용자들은 프라이빗키를 하드웨어 지갑에서 관리하면서 아임토큰의 모바일 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둘을 연동하는 작업을 걸쳐 내년 서비스가 완료되면 타 하드웨어 지갑 업체와도 연계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업체명이 아임토큰인 만큼 토큰 발행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 그는 “토큰 발행 계획은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다만 "토큰은 분명 필요하지만 아직은 그 단계가 아닌 것 같다”며 “현재는 아임토큰 지갑과 아임키까지 나온 상태고 다음 단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아임토큰의 연내 1000만 사용자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김 이사는 예측했다. 그는 "시장이 침체기인 만큼 지갑 사용이 전과 같지는 않으나 연내 1000만 사용자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윤 기자 yoonst@thebcha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Harry 2018-11-20 01:43:12
아임토큰에 대해 더 많은 정보는 아래 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카카오플러스: "아임토큰" 검색
공식 텔레그램: https://t.me/imTokenOfficial_Korean
공식 블로그: https://blog.naver.com/imtok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