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ㆍ은행, 블록체인 기반 보험금 관리 앱 개발
호주 정부ㆍ은행, 블록체인 기반 보험금 관리 앱 개발
  • 백정호 기자
  • 승인 2018.11.14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험금 지급절차를 개인이 관리할 수 있게 하는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호주에서 나온다.

코인데스크ㆍ코인텔레그래프 등은 지난 7일(현지시각) 호주 국립과학원(CSIRO) 산하 데이터61과 호주 커먼웰스은행이 장애인 보험금 지급 절차를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보험금 관리 앱의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를 마쳤다고 14일 보도했다. 

이 앱은 스마트계약을 활용해 보험금의 수령자와 제공자가 미리 정해진 조건에 따라 보험금을 지불하고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험금 관리 앱이다. 보험금은 ‘스마트’라는 디지털 토큰으로 지급된다. 지급된 토큰은 서비스 결제나 물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줄리 헌터 커먼웰스은행 정책팀장은 “이 앱이 도입되면 보험금 지불 및 관리 절차가 간소화될 수 있다. 또 수혜자는 더 많은 장애인 지원 서비스를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데이터 61과 커먼웰스은행은 이런 플랫폼이 호주 전역에 보급되면 1시간에서 15시간 정도의 행정적 시간 및 이에 해당되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절약되는 비용이 호주 정부 예산의 0.3~0.8%에 해당되는 금액이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한편, 이번 테스트에는 호주 국가장애보험제도(NDIS)의 혜택을 받는 장애인 10명이 참여했다. 테스트를 주도한 데이터 61과 커먼웰스은행은 참가자들이 해당 앱을 사용함으로써 장애보험 절차를 간소화하고 수령자들이 직접 보험금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줬다고 발표했다.

백정호 기자 frank45@thebchain.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