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규제당국, 은행 사칭해 토큰 발행한 웹사이트 적발
미 규제당국, 은행 사칭해 토큰 발행한 웹사이트 적발
  • 백정호 기자
  • 승인 2018.11.21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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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규제당국이 은행을 사칭해 암호화폐공개(ICO)를 진행한 가짜 웹사이트를 적발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20일(현지시각) 카렌 타일러 미국 노스다코타 증권감독관이 독일 리히텐슈타인 유니온뱅크 및 유니온뱅크 페이먼트 코인(이하 UBPC)을 사칭해 ICO를 진행한 혐의가 있는 러시아 웹사이트를 정지시켰다고 보도했다.

수사를 진행한 미 국무원 산하 ICO 태스크포스 팀에 따르면 이 업체는 자사 웹사이트에 “UBPC는 완전히 스위스 프랑에 기반한다. 우리가 발행한 토큰은 완전히 라이선스가 부여된 은행이 후원하는 세계 최초의 보안토큰이 될 것”이라고 홍보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웹사이트의 IP주소는 러시아에 있었다. 또 이들은 유니온뱅크의 스타일, 정보, 이미지 등을 모방해 투자자로부터 투자금 확보하려 했다는 정향도 추가로 밝혀졌다. 

이에 타일러 노스다코타 증권감독관은 해당 ICO를 즉각 중지하고 미국 투자자들에게 사기성이 있는 ICO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켰다. 

그는 “범죄자들이 블록체인, 암호화자산, ICO를 둘러싼 과장된 광고와 관심 속에서 투자자들의 돈을 빼앗으려하고 있다”면서 “암호화폐 투자시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정호 기자 frank45@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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