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vs 코인이즈, '벌집계좌' 소송 2차전 돌입
농협 vs 코인이즈, '벌집계좌' 소송 2차전 돌입
  • 백정호 기자
  • 승인 2018.11.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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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법원 판결 불복...정식 재판 청구

 

농협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이즈가 또다시 소송을 벌인다. 

21일 농협은 코인이즈의 법인계좌 입금정지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잘못됐다며 정식 재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농협은 코인이즈에 입출금 계좌 중단을 통보했다. 이에 코인이즈는 농협을 상대로 ‘법인계좌의 입금정지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달 29일 서울지방법원은 코인이즈의 손을 들어줬다. 

농협 관계자는 “코인이즈의 입출금 계좌 중단은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지키기 위해 시행한 조치였다"며 "코인이즈는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만들어진 암호화폐 입금과 관련된 농협의 자체 기준에 부합하지 못했기에 중단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협 내 자체 규정을 자세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내부에서는 코인이즈가 자금세탁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어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부 언론에서는 코인이즈가 해킹이나 보이스피싱의 위협이 있다는 등 다양한 추측이나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며 "재판이 진행되려면 수주에 수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백정호기자 frank45@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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