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암호화폐 규제안 마련 합의
G20, 암호화폐 규제안 마련 합의
  • 한민옥 기자
  • 승인 2018.12.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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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G20) 정상이 암호화폐 탈세와 자금세탁 등을 방지하기 위한 규제안 마련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내년 각국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관련 제도 정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일(현지시각) G20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2차 정상회담에서 암호화폐 관련 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기준에 부합하는 선에서 암호화폐를 규제하기로 합의했다.

G20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금융 분야의 기술발전이 가져올 잠재적 혜택을 실현하는 동시에 관련 위험요소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조달 방지를 위해 FATF의 기준에 부합하는 선에서 암호화폐를 규제해 나가는 한편, 필요할 경우 다른 대응책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일본 매체 지지닷컴(Jiji.com)은 영국과 유럽연합(EU)은 암호화폐 규제 정비를 지지했으나 미국과 중국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내년 6월 G20 회의를 주최하는 일본의 주도 아래 각국 정부가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FATF는 암호화폐 규제와 관련 지속적 감시 및 의심거래 신고, 기록 보관 등 원론적 기준을 내놓은 바 있다.

한민옥 기자 mohan@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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