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와이오밍주, 블록체인 기업용 은행 서비스 공식 지원
미 와이오밍주, 블록체인 기업용 은행 서비스 공식 지원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8.12.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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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공개(ICO)에 대한 미국 정부 차원의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미 와이오밍주에서 블록체인 기업들을 위한 은행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주목된다.

3일(현지시간) 비트코인매거진 등 외신들에 따르면 만장일치에 가깝게 통과된 이번 법안에 따라 와이오밍주에서는 특수 목적 예치 은행(Special Purpose Depository Bank)이라는 금융 카테고리가 만들어지게 됐다. 블록체인 기반 기업들에게 필요한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이다.

법안은 "암호화페와 디지털 자산 사용이 늘어나는 것을 포함해 블록체인 기술의 빠른 혁신은, 많은 블록체인 혁신가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없는 은행 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져, 블록체인 서비스와 제품 개발을 막고 있다"면서 "특수 목적 보관 은행을 허가함으로써 블록체인 혁신가들에게 필수적이고 가치가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법안에 따르면 특수 목적 보관 은행에 속하는 곳들은 자금 세탁 및 사기 방지를 위해 보관된 자산의 가치와 같은 보유고를 유지해야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금으로 받은 금액중 일부를 보관하는 기존 은행과는 다른 규제가 적용된다.

또 특수 목적 보관 은행에 예치된 자산은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the U.S. 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 FIDC)가 보증해 주지 않는다고 법안은 설명했다. 와이오밍주는 미국 주정부들 중에서 블록체인에 친화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와이오밍주는 2018년에만 5개의 블록체인 친화적인 법안을 통과시켰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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