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기금 거래에 블록체인 도입...비용 절감 기대
글로벌 투자기금 거래에 블록체인 도입...비용 절감 기대
  • 강덕중 객원기자
  • 승인 2018.12.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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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스톤, 시스템 일체 블록체인 전환 발표

투자기금 거래 네트워크인 칼라스톤Calastone) 자사의 시스템 일체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스템 전환 움직임은 금융산업 주류 시장에 블록체인 기술이  발을 내디디게 됐다는 면에서 상징성이 크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투자기금 산업 전체에 가져다 줄 비용 절감 효과가 수십억달러를 넘을 것이란 전망이어서 관련 업계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영국 런던의 칼라스톤은 JP자산운용, 슈뢰더, 인베스코 등 전 세계 1700 이상의 투자기금 운용사들에게 후선 중간 오피스 서비스(back and middle office services) 제공하고 있다.

투자기금 운용사들이 전 세계 은행이나 다른 금융 기관들에게 펀드 상품을 판매할  주고받는 각종 메시지를 처리해주는 업무를 제공하는 것.

이같은 업무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되면 달에 900만건이 넘는 메시지를 처리할 있어 업무 효율 비용 절감 효과가 것이란 관측이다.

현재 투자펀드자산 운용회사의 펀드를 구매할 기존 시스템이 처리하는 디지털 메시지는 주문 확인서, 수령확인증, 가격 확인서 등 세가지다 팩스로 송수신하던 기존 방식에 비해 신뢰성은 높으나 시간 낭비가 심하고 여러모로 번거롭다.

칼라스톤이 딜로이트 회계 법인의 보고서를 인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전환하게 되면 거래와 결제를 공동으로 처리할 세계 투자기금산업 전체가 절약하 비용만 43억달러 이른다.

투자가의 수수료 인하 압력과 금융위기 이후 강화된 규제로 수직 상승한 비용부담에 허덕이던 투자 펀드 운용사들이 간과할 없는 수준의 비용절감 효과다.

동안 금융업계에서는 비용, 규제, 그리고 보안 우려로 블록체인 채택을 꺼려왔다.

이 때문에 칼라스톤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과 효과를 보수적인 금융업계가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덕중 객원기자 jason@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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