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타오바오, 암호화폐 관련 상품·서비스 판매 금지
중 타오바오, 암호화폐 관련 상품·서비스 판매 금지
  • 백승훈 기자
  • 승인 2018.04.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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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타오바오(Taobao)가 자사 플랫폼 상에서 “암호화폐, 암호화폐공개(ICO)와 관련된 상품·서비스 제공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5억8000여명의 월간 이용자를 보유, 방문자 기준 세계 10대 웹사이트 중 하나로 꼽히는 타오바오는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이 지난 2003년에 개설해 운영 중인 대표적 C2C(Customer to Customer) 오픈마켓 플랫폼이다. 

이미 암호화폐 채굴 교육교재 등 암호화폐 채굴과 관련한 일체의 상품·서비스에 대한 판매금지 정책을 펼치고 있는 타오바오측은 이번 조치를 통해 해당 정책을 암호화폐 관련 전 분야에 걸쳐 전면적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타오바오의 한 관계자는 “추가로 판매금지되는 상품·서비스에는 암호화폐공개(ICO) 컨설팅 서비스, 백서 작성·발행 서비스, 스마트계약 개발 서비스 등을 비롯해 크립토키티(CryptoKitties) 등과 같은 기존 사업과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가 결합된 다양한 형태의 신종 서비스를 포함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정부 뿐 아니라 거대기업의 암호화폐에 대한 강력한 규제 조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재 중국 내 블록체인에 대한 구체적인 제재는 없는 상황이다. 오히려, 중국정부는 최근 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에 집중 투입할 목적으로 결성된 10억 달러 규모의 펀드에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중국의 중앙은행 격인 중화인민은행도 작년 한해 중국 내에서 가장 많은 블록체인 관련 특허 출원을 하는 등 정부차원의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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