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블록체인 기반 '우주선 항로 자동화' 시스템 개발 추진
NASA, 블록체인 기반 '우주선 항로 자동화' 시스템 개발 추진
  • 백승훈 기자
  • 승인 2018.04.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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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이더리움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한 ‘우주선 항로·궤도 수정 자동화 시스템 개발’ 연구 프로젝트를 가동했다고 발표했다. 

한 NASA 연구원은 “우주선 자체적으로 우주 잔해물의 이동 경로를 탐지, 충돌을 피하는 기능을 탑재해 안전한 우주 비행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우주 상공에는 폐기된 인공위성과 그 파편 등 일명 우주쓰레기라고도 불리는 수십만 개(직경 1cm 이상)의 우주 잔해물이 초속 10km 이상의 빠른 속도로 지구궤도를 돌며 서로 충돌, 다시 크기가 수 밀리미터(mm)에 불과한 수 만개의 작은 파편들로 양산되는 악순환이 벌어지며 우주 비행 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NASA와 이번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 중인 미국 아크론 대학교(University of Akron) 진 웨이 코크시스(Jin Wei Kocsis)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킨 분산화된 자동인식 시스템 체계를 완성시킬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우주선이 독립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갖춰 우주 항해 중 마주치는 각종 방해요소들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지구와의 교신을 통한 정보수집에 의존하는 비중을 현저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데이터 수집 자동화로 우주선과 우주 관제탑간의 커뮤니케이션 효율성 극대화 효과도 기대된다”며 "관제탑 소속 우주 과학자들이 우주잔해물 이동경로 계산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보다 의미 있는 데이터 분석 등 핵심업무에 집중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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