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청, 암호화폐 ETF 승인 고려
일본 금융청, 암호화폐 ETF 승인 고려
  • 강덕중 객원기자
  • 승인 2019.01.08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금융청(FSA: Financial Services Agency) 디지털 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xchange-Traded Fund) 승인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전문 통신사 블룸버그는 익명의 제보자를 인용하여 FSA가 암호화폐 운용 ETF 대한 업계의 관심을 측정하는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ETF 투자자가 개별 주식대신 증권거래소의 업종 섹터지수, 시장지수 등에 투자하는 펀드형 주식 투자 상품이다.  

암호화폐 운용 ETF가 승인되면 투자가들이  기존 증권거래소를 통해 합법적으로 암호화폐에 투자할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이는 최근 암호화폐 선물 거래를 불허한 FSA 정책 기조와 상반되는 움직임으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FSA 불과 한달 암호화폐 선물 시장 승인계획을 백지화했다. 일본 증권거래법 개정을 통해 자국의 주요 금융 거래소에 암호화폐 옵션과 선물 거래를 허용하려는 계획을 철회한 것이다.

FSA 선물거래 불허용은 암호화폐 선물 거래가 투기 조장 외에 다른 정책 효과가 전무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되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일본은 세계에서 암호화폐의 합법적 금융상품화와 제도권 시장 진입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 하나이다.

FSA 암호화폐 정책기조는 사기, 자금 세탁 암호화폐의 역기능은 근절하되 금융 산업 활성화라는 순기능은 적극 권장하는 균형 잡힌 규제와 육성 정책으로 요약된다.

FSA 도시히데 엔도 청장은 지난 8월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지나친 규제를 철폐하고 혁신을 권장하는 정책을 펼치겠다 약속하며 “암호화폐 산업이 적절한 규제아래서 성장하는 것을 보고 싶다 발언했다.

FSA 최근 일본 가상화폐협회의 설립과 운영을 허가하고 자율 규제권을 승인한 것은 육성과 규제라는 서로 상반된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하려는 일본정부의 암호화폐 정책의 일환이다.

강덕중 객원기자 jason@thebcha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