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최재원 신임 대표 선임...디지털 금융 공격 행보 예고
빗썸, 최재원 신임 대표 선임...디지털 금융 공격 행보 예고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1.0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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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신임 빗썸 대표.
최재원 신임 빗썸 대표.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이 거래소 사업을 넘어 글로벌 디지털 금융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새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새 대표이사에는 최재원 경영기획실장이 선임됐다. 최 대표는 국내외 대형은행 및 회계법인에서 20여년간 금융과 투자,재무 업무를 담당한 ‘금융통’이다.  영국계 바클레이즈은행과 증권에서 13년간 근무했으며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역임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2월 빗썸에 합류해 재무·금융 업무를 총괄하고 제도권 금융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특히 미국 핀테크 기업과 협업을 통한 증권형 토큰거래소 설립을 주도하고 러시아 국영은행과 블록체인 사업제휴를 추진하는 등 해외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내며, 빗썸의 글로벌 진출을 이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재원 신임 대표 체제 출범을 계기로 빗썸은 향후 사업다각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안정적인 조직체계 구축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빗썸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해외사업실, 블록체인R&D실, B2B사업실 등을 신설했다. 기존에 기능별로 분산된 조직을 사업, 사업지원, 서비스지원으로 단순화해 조직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조직 슬림화를 통해 중복·중첩 업무는 핵심업무 위주로 통합해 효율성도 높일 방침이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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