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지난해 2500억달러 외환거래 블록체인으로 처리
HSBC, 지난해 2500억달러 외환거래 블록체인으로 처리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1.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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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 회사인 HSBC가 지난 1년간 300만회 이상의 외환 거래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처리했다는 소식이다. 이를 통해 지난 1년간 2500억달러 이상의 외환 거래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이뤄졌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SBC는 미국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태지역 80개국 이상에 7500개 가량의 사무실을 둔 글로벌 금융 회사다. 이 회사의 거래규모를 고려하면 블록체인을 사용한 비중이 매우 크다고 할 수는 없지만 대형 금융회사가 블록체인을 실전에 투입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HSBC는 블록체인 중에서도, 참여자에 대한 통제가 가능한 프라이빗 블록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외환 거래를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은 공유 데이터베이스와 결합해 복수의 이해관계자들이 실시간으로 동시에 변경할 수 없는 원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은행과 같은 기관들은 거래 체결, 청산 등과 관련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SBC는 지난해 5월 ING그룹과 함께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무역금융 거래를 코다 플랫폼을 이용해 성사시키는 등 금융부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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