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법정화폐 지원 거래소로 유럽도 본격 노크
바이낸스, 법정화폐 지원 거래소로 유럽도 본격 노크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1.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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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바이낸스는 유럽 지역을 담당하는 ‘바이낸스 저지(Binance Jersey)’를 영국 저지섬 지역에 설립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바이낸스 저지는 유럽 기축통화인 유로화(EUR) 및 영국 파운드(GBP)와 비트코인, 이더리움등 암호화폐간 직접 매매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비트코인/파운드, 비트코인/유로, 이더리움/파운드, 이더리움/유로화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좀 더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도 준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이낸스 웨이 주 CFO는 "바이낸스 저지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국인들에게 금융적인 측면에서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저지는 수원시와 비슷한 크기인 116제곱킬로미터 규모의 섬으로 영국과 프랑스간 채널 제도에 있다. 인구는 10만명 규모에 불과하지만 낮은 소득세와 최소화된 정부 규제에 힘입어 수 만개의 법인본부를 유치했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세계 곳곳에 법정화폐 거래를 지원하는 거래소 설립을 적극 추진해왔다. 바이낸스 저지 외에도 지난해 아프리카 우간다에 현지 법정화폐인 실링과 연동되는 바이낸스 우간다를 세웠으며, 현재 싱가포르 지역에서도 암호화폐거래소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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