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커지는 블록체인 플랫폼 시장...카카오 이어 라인도 '출사표'
판커지는 블록체인 플랫폼 시장...카카오 이어 라인도 '출사표'
  • 김민규 기자
  • 승인 2018.04.20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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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개발 착수...향후 시장 파장 주목
라인도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에 나선다.
카카오에 이어 라인이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에 나선다.

카카오에 이어 네이버 자회사인 라인도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한국과 일본을 호령하는 대형 모바일 메신저가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섬에 따라 향후 시장에 미칠 파장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록체인 메인넷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오스(EOS)와 같은 블록체인 프로토콜 플랫폼으로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진 디앱(Dapp)이 구동되는 기반이다. 스마트폰을 예로 들면 애플 iOS나 구글 안드로이드 같은 플랫폼이 블록체인 메인넷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모바일 메신저를 주특기로 하는 라인은 17일부터 20일까지 각국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라인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DEV WEEK) 2018’를 통해 블록체인 전략에 대한 청사진을 공유했다.

라인은 라인 메신저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토큰 이코노미 생태계를 구축하고, 인센티브형 정보서비스 중심으로 디앱(dApp) 서비스들도 오픈할 예정이다.

디앱 서비스 엑셀러레이팅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한국, 일본에서 출범한 언블락과 블록체인랩 뿐 아니라 타 국가에서도 블록체인 개발거점 마련과 적극적인 인재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인은 이달초 블록체인 기술 전문 자회사 '언블락(unblock)' 출범시키고 블록체인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언블락' 설립을 통해 라인은 그동안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를 운영해 온 기술적 역량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라인 내부의 다양한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기술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카카오가 설립한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그라운드X도 자체 블록체인 개발을 추진한다.

그라운드X의 한재선 대표는 "올해안에 유의미한 트래픽이 나오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론칭하려는데, 사용할만한 플랫폼이 없었다. 이더리움은 처리할 수 있는 트랜잭션 개수에 한계가 있고, 이오스는 아직 메인넷이 나오지도 않은 상황"이라며 카카오 서비스가 올라갈만한 플랫폼이 있을거 같지 않다는 판단이 들어 직접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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