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컨트랙트 감사 업체 호쇼, ICO 침체 직격탄...80% 감원
스마트컨트랙트 감사 업체 호쇼, ICO 침체 직격탄...80% 감원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2.02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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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컨트랙트 감사(auditing) 전문업체인 호쇼(Hosho)가 암호화폐 가격 폭락으로 암호화폐공개(ICO) 시장이 급랭하면서  직원들의 80% 가량을 해고했다는 소식이다. 

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호쇼는 소규모 기술팀과 침투 테스팅과 관련한 새 서비스를 기반으로 시장이 회복될 때까지 비즈니스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호쇼는 스마트 컨트랙트 감사와 관련해 자동화된 도구를 활용하는 것에 공격적인 모습이다.  이같은 상황에서는 감사 작업에 많은 수의 엔지니어들이 투입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호쇼는 북미와 유럽에서 아시아로도 사업을 확장한다. 경쟁은 덜하고 기회는 많다는 판단에서다. 2018년초 암호화폐 가격이 정점을 찍은 이후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관련 업계의 연쇄 구조조정이 계속되고 있다.

격동의 크립토 업계, 대규모 구조조정 피할 수 없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문을 닫거나 사업 규모를 축소하는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가격하락에 따른 산업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시가 총액으로 상위 20위권 안에 들어가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이더리움 클래식 개발을 이끄는 스타트업 ETCDEV는 최근 자금난을 이유로 운영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들어서도 캐나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스퀘어가 직원의 30%를 감원한다고 밝혔고 스위스 암호화폐거래소 쉐이프쉬프트도 전체 직원의 3분의 1을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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