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올해 해외 연구자 유치사업에 블록체인 첫 포함
과기부, 올해 해외 연구자 유치사업에 블록체인 첫 포함
  • 강진규 기자
  • 승인 2019.02.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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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혁신성장 개념도  출처: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처음으로 해외 우수신진연구자 유치사업 대상 분야에 블록체인 분야를 포함시켰다. 이는 지난해 범정부 차원에서 논의된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2019년도 제1차 해외 우수신진연구자 유치사업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

정부는 2015년부터 잠재력 있는 해외 신진연구자를 유치해 국내에서 장기체류하며 우수성과를 창출하면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해외 우수신진연구자 유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2015년부터 매년 1~2차에 걸쳐 연구자를 선정해 지원해 왔다.

올해에도 2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지원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그런데 올해 지원 대상에 처음으로 블록체인 분야가 명시됐다.

과기정통부는 공고에서 국내 연구 인력이 부족한 8대 선도 산업 및 3대 전략투자 분야 과제를 선정 우대해 우선적으로 연구인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3대 전략투자 분야로는 데이터경제(빅데이터, 블록체인, 공유경제), 인공지능(AI), 수소경제가 명시됐다. 또 8대 선도산업으로는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스마트시티, 핀테크, 에너지 신산업, 드론,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등이 꼽혔다.

정부는 이번에 해당 분야 연구자 100명을 선발하고 3~5년 동안 매년 최대 7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및 한국인 연구자와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국내거주 외국인 연구자다.

특히 정부는 블록체인을 비롯한 3대 전략투자 분야, 8대 선도산업 분야 연구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 우수인재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3대 전략투자, 8대 선도산업 분야에 대한 설명 자료를 공고문에 첨부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8월 범정부 차원에서 논의된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에 따라 3대 전략투자 분야에 연구를 진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3대 전략투자, 8대 선도산업 분야 설명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빅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고, 신뢰성 제고 위한 블록체인 기술을 고도화하며 공유경제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블록체인과 관련해서는 빅데이터 플랫폼, 네트워크 구축 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의 저장, 보안성을 제고하고 거래의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범정부 차원에서 합의된 내용에는 주무부처를 중심으로 분야별 5개년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하고 혁신성장 관계 장관회의를 통해 논의한다는 내용도 있다. 블록체인은 과기정통부에서 데이터 경제에 포함해 로드맵을 만들기로 했다.

정부의 이런 움직임과 방침에 따라 앞으로 블록체인 관련 연구와 지원이 당분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규 기자  vip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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