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상품권 발행 시작
조폐공사,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상품권 발행 시작
  • 강진규 기자
  • 승인 2019.02.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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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오른쪽)과 은수미 성남 시장이 1월 25일 성남시청에서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13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구축을 마치고 이를 활용한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온라인 상에서도 정보의 위변조를 막을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했다. 공사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경기도 성남시, 시흥시와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상품권은 스마트폰 앱으로 구매한 후 가맹점에서 QR코드를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가맹점 QR코드를 찍고 결제 예정금액을 입력한 뒤 지문이나 간편 비밀번호(PIN)로 인증하면 결제를 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소비자가 안전하고 간편하게 지역사랑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이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은행 환전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자치단체는 좀 더 편하게 가맹점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폐공사는 모바일상품권은 물론 청년, 아동수당 등 각종 복지수당 지급에도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어 행정절차와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전자문서 위변조방지 서비스, 신원정보 인증, 각종 설문·여론조사에 필요한 모바일 투표에도 활용할 수 있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조폐공사 블록체인 공공 플랫폼은 지폐를 만드는 조폐에서 나아가 화폐를 매개로 이뤄지는 온라인 거래로 사업영토를 확장하는 첫걸음”이라며 “세계 최고의 조폐·인증·보안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vip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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