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파이낸셜, 블록체인 통해 ID 사기 방지 기술 개발
GM파이낸셜, 블록체인 통해 ID 사기 방지 기술 개발
  • 강덕중 객원기자
  • 승인 2019.02.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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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회사 GM의 금융서비스 자회사 GM파이낸셜이 블록체인 기업 스프링랩스(Spring Labs)와 손잡고 블록체인을 통해 신원 인증을 하는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신분 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GM 파이낸설의 전략 담당 책임자 마이크 카나리오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신속하며 정확하고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신분 도용을 적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인증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GM파이낸셜

GM 파이낸셜은 현재 위조 ID 사기(Synthetic ID Fraud)를 방지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기술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위조 ID사기는 불법적으로 취득한 여러 사람의 개인정보를 혼합하여 새로운 ID정보를 생성하는 신종 ID 사기 수법이다. 

미국에서 가장 빨리 확산되고 있는 이 사기 수법은 추적하기가 워낙 어려워 미국 금융당국이 적발한 후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위조범들은 이 위조 ID 변조 수법을 이용하여 여러 장의 신용 카드나 자동차 담보 신용 대출을 받아 사기에 활용한다. 

“GM의 금융 자회사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인 GM 파이낸셜은 고객과 딜러를 보호하기 위해 사기 및 위변조 행위를 적발하고 방지하는 기술 개발과 혁신에 집중해 왔다.”고 마이크 카나리오스는 밝혔다. 

GM 파이낸셜은 자동차 구입 희망자에게 금융 대출 서비스나 리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 할부 금융 회사이다.

위조 ID 사기범들은 위조한 신분 증명서를 이용하여 대출이나 리스 서비스를 받고 난 후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원금을 회수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스프링 랩스는 블록체인 기술개발 전문회사로 스프링 프로토콜(Spring Protocol) 이라는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있다. 관련기업들이 비밀리에 데이터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이 네트워크는 데이터의 원 소스를 암호화하여 보관하는 프로토콜을 사용하기 때문에 위변조의 위험이 없다.

네트워크 및 프로토콜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스프링랩스는 최근 관련 산업계 협력 프로그램인 스프링 파운딩 산업 파트너 프로그램(Spring Founding Industry Partner Program)을 결성, 관련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GM파이낸설은 하이퍼렛저(Hyperledger) 프로젝트의 멤버이기도 하다.

강덕중 객원기자 jason@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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