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블록체인 뉴스] 블록체인 시장, 갤럭시S10발 '훈풍' 부나
[위클리 블록체인 뉴스] 블록체인 시장, 갤럭시S10발 '훈풍' 부나
  • 강진규 기자
  • 승인 2019.02.25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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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 주목
출처: 삼성전자

 

지난 주 삼성전자가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10을 공개하면서 통신업체, IT업계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블록체인 업계 역시 갤럭시S10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갤럭시S10에 암호화폐 관련 기능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2월 21일(현지시간) 언팩 행사에서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10을 공개하고 암호화폐 프라이빗키를 저장할 수 있는 전용 보안 스토리지 기능을 장착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S10에 암호화폐 기능 장착...월렛 판세 변화 주목 

그동안 소문으로 돌았던 갤럭시S10의 암호화폐 지원 소식이 사실로 확인된 것입니다.

프라이빗키 저장 기능은 삼성 모바일 보안 기술인 녹스(Knox) 일환으로 추가됐습니다. 삼성전자는 녹스에 대해 국방급 보안 솔루션으로 하드웨어 기반 안전한 스토리지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서비스용 프라이빗키를 저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코인데스크 등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갤럭시S10 '암호화폐 지갑' 써보니…"거래·결제 모두 가능"

앞서 HTC와 스타트업인 시린랩스가 암호화폐 월렛 기능을 장착한 스마트폰을 내놨지만 두 회사 모두 스마트폰 시장에서 비주류여서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을 수천 만 대 판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갤럭시S10의 확대는 암호화폐 월렛 확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향후 파장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삼성전자 뿐 아니라 블록체인과 관련된 대기업들의 움직임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2월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SEC에 글로벌 공급망 네트워크에 걸쳐 인권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문서를 제출했고, 문서안에는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의 블록체인 가이드라인에 대한 초안 관련 내용도 포함됐다고 합니다. 애플, 공급망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 정황 포착 애플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하려는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블록체인과 관련된 기술 개발과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또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5일부터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도이치텔레콤 산하 연구소인 T-랩스(T-Labs)와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합니다. SKT, 도이치텔레콤과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사업 추진

지난주에 긍정적인 소식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블록체인 업계의 우려를 자아내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2월 14일 MBC뉴스데스크를 통해 보도된 코인업 사건과 관련해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자의 주의를 촉구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국블록체인협회, '코인업' 코인 투자 주의 당부 보도에 따르면 코인업 관계자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것처럼 사칭해 코인 투자를 유혹했다고 합니다. 

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빈의 박찬규 대표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파산신청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코인빈, 520개 비트코인 프라이빗키 분실...파산 위기 500개가 넘은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는 프라이빗키를 분실하면서 회사 운영이 어려워졌다는 것이 코인빈 측의 입장입니다. 시가로 20억 원이 넘는 고객들의 비트코인을 회수할 길이 어려워진 것입니다. 코인빈 회원수는 현재 약 4만명 정도여서 피해가 예상됩니다.

서울시의 블록체인 관련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에 약 1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에 투자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서울시, 상반기 100억 규모 블록체인ㆍ핀테크 투자 펀드 조성 또 19일 서울특별시의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울시의회가 블록체인 등 IT 신기술을 지방자치와 주민참여 등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블록체인 기반 지방자치 시대 열릴까? 

지난 주에도 블록체인을 둘러싸고 다양한 전문가들이 가신들의 주장을 펼쳤습니다. 마스터링 비트코인(Mastering Bitcoin)라는 책의 저자인 안드레아스 안토노풀로스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암호화폐가 법정 화폐를 대체해 나가는 과정은 점진적이면서 꾸준한 형태는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비트코인이 법정화폐보다 안정적인 나라들도 많다" 또 취임 1주년을 맞은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은 “빅데이터, AI, Io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블록체인 기술이 중요하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앞으로 인터넷을 대체하는 차세대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생태계 전초기지 될 것”

이밖에도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3일 개정된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 관리규정’을 고시를 통해 ‘ICT 연구개발 기술분류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처음으로 블록체인 분야를 신설했다는 소식입니다. [단독] 정부 ICT 분류 개편...블록체인 6대 기술로 첫 반영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27001'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코인원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에 이어 이번 ISO27001까지 추가 인증을 받음으로써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구축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코인원, 국제 정보보호 인증 'ISO27001' 획득

또 보스코인이 파트너사 페이익스프레스(Payexpress)와 토큰 교환(Swap)을 위한 두 번째 투표를 22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스코인, 물류 혁신 위한 2차 커뮤니티 투표 시작

한편 이번 주에는 이더리움의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가 예정돼 있습니다. 1월 중순 진행하려다가 연기된 바 있어 이번에는 예정대로 잘 진행될 지 관심입니다. 

강진규 기자  vip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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